7월, 2010의 게시물 표시

'누나들의 로망' 샤이니(SHINee)의 변신...

'줄리엣'이란 노래를 부를 때의 아이돌 '샤이니(SHINee)'는 정말 귀여웠다. 그래서 2PM이 '누나들의 욕망(!)'이라 불리며 남성미를 자랑할 때 귀엽고 깜찍한 느낌의 샤이니는 '누나들의 로망'이라 불리웠었다. 그런, 샤이니가 이번 앨범은 변신을 시도한다. 파워플하고 섹시한 느낌을 담은 버전으로... 이번 앨범 '루시퍼'도 괜찮은 곡 같다. 샤이니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여전히 귀여워보이는 건 샤이니에 대한 너무 편협한 시각일까. ㅎ 

영화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 지루한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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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그런 날들이 계속됩니다. 특히 여름시즌이 되면 방학, 그리고 휴가 등으로 주변에서 많이들 떠나서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즌의 이유가 아니라 너무나 평범한 자신의 일상때문에 지루해하며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다 퇴근하고 잠들고 다시 일어나서 출근하고...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을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고, 점심 먹고, 약간 집안일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돌아오고 또 간식 먹고 저녁먹고 숙제 도와주고 하면 밤이되서 잠이들도 또 아침이 오면 반복되고... 누구나 지내는 일상이지만, 그런 일상이 반복되는 것 조차 감사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슈렉 포에버'를 보면서 말입니다. '슈렉포에버'는 슈렉이 아름다운 공주 피오나와 겁나먼 왕국을 구해낸 이후, 결혼해서 아이까지 3명(?)이 된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은 마을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진흙 목욕도 실컷 하던 자유로웠던 시절을 꿈꾸게 됩니다. '단 하루라도 자유로워진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어'라며, 단 하루의 일탈을 꿈꾸던 슈렉은 '겁나먼 세상'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넘어가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지게 됩니다. 완전 딴판으로 바뀌어버린 세상에서 새로운 일상을 잠시 즐기던 있던 슈렉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절친한 친구 동키는 슈렉을 미친 괴물 취급하며 줄행랑 치고, 단 하나의 사랑 피오나는 반란의 우두머리로 슈렉을 몰라보고, 장화신은 고양이는 살이 쪄서 더 이상 장화를 신지 않는 D라인의 고양이가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럼펠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된 슈렉은 자신의 친구들과 왕국, 그리고 하나뿐인 진실한 사랑을 되찾기 위해 다시 과거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자신만의 시간이 그리워서, 지금 주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 관리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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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것은 잡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돈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도 갈수록 실감한다. 그래서 간만에 시간에 대한 책을 펼쳐들었다.  이 책은 사실 제목만 봐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ㅎ Ⅰ. 아침의 일과를 줄여라 1. 잠에서 깨어나면 바로 일어나라 2. 스스로 일어나는 습관을 붙여라 3. 음악으로 시작하는 아침 4. 30분 일찍 시작하라 5. 새벽을 이용하는 방법 6. 잠자리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 7. 잠자리 속에서 일하는 또 다른 방법 8. 세면장을 잘 쓰고 있는가 9. 옷차림에서 시간을 줄이는 방법 <- 이튿날 입을 옷을 전날 준비하라고... 이건 나도 하고 있는 거다. ㅎ 10. 옷차림의 차례를 바꾸어 보아라 11. 실용적인 여자의 옷차림 12. 복장에 대한 연구 13. 분리와 정돈 14.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정리방법 15. 주머니와 핸드백을 정리해 두어라 <- 자주 쓰는 물건을 찾지 않게 하라는 버전. 이것도 뭐 하고 있는 거. 16. 아침식사 요령 Ⅱ. 좋은 환경을 만들어라 17. 주거지의 중요성 -> 급여의 20%가 줄어도 가까운 곳에서 일하라는 내용이다. 나도 가까운 회사 좋아하는데, 완전 공감하는 내용. 자신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출퇴근 시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면 안된다는... 회사 근처로 이사가는 것도 방법. 18. 출퇴근 교통편 19. 통근 시간의 활용법 -> 여기서 처음 느낀 건, 아침에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소중한 아침 시간에 신문을 읽지 말라고 한다. 근데 신문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받기도 하는데... 안좋은 단순 사실을 받아들이는 시간으로 쓰지 말라는 얘기다. 이것도 굿~ 20. 일의 단순화 21. 능률이 오르는 가장 좋은 시간 22. 컨디션을 올리는 방법 23. 가장 좋은 계절을 활용하여라 24. 일하는 장소와 시간 소비와의 관계 25. 쾌적한 조명 26. 좋은 안경은 시간을 절약한다 27

그대를 떠나보내고... - 박용하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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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빛을 잃은 작은 촛불이 되어버린 한명의 스타를 보낸다. 떠나가 버리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한켠으로는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은 0% 희망이 끝나질 않고 계속 된다. 일본에서 건너온 팬들과 함께 한국의 하늘 아래 같이 있던 팬들도 하나의 소중한 빛을 잃은 슬픔에 눈 앞이 흐려진다. 그의 모습은 다시 볼 수 없지만, 다시 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그래도 살아있을 때 그가 했던 희망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넓은 세계를 향해 펼치던 그의 순수했던 선행들이 아직도 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만 더이상 그로부터 그 작은 소망의 빛은 나올 수 없다. 어디선가 나타날 누군가가 그 소망을 계속 해줄 것이다. 그 어느 스타의 떠남보다 아쉬운 것은 그가 시작하려고 했던 선행때문이 아닐까? 우리만 남겨진 것은 죄가 아니다. 그는 하고자 했던 아쉬운 일들을 우리에게 남겼다. 우리가 살아서 떠난 그의 빈 자리를 다시 소망으로 채워야 한다. 떠난 그도 함께 만들어가지 못함을 미안해 하며 우리에게 바랄 것이다.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어떤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 혹자는 비난의 수위를 넘나들게 하지만 떠난자의 뒤에서 더이상 그런 말은 접자. 우리가 느끼지 못한 그의 내면에서의 아픔이 이제는 평안해지길 기도한다. 지켜주지 못함을 분통해하는 곁에 있는 가족들도 질책하지 말길 기도한다. 그리고 팬들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진: http://style.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30/2009113000535.html 스타일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