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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룩업(Don't Look Up)' 삶에서 쓸데없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결말포함) 돈룩업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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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다가온다고 알려줘도 살기 위해 애쓰기 보다 쓸데없는 것에 더 빠져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영화 '돈룩업(Don't Look Up)'을 최근에 보면서 든 생각이다. 정말 새로운 시선에 대한 경험이었다.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 분)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그래서 둘은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나서지만, 그 혜성이 지구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도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해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넘어 그게 어떤 상황인지 "인지" 시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혜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는 사실을 처음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 분)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 분)의 집무실에 가서 알리지만 선거에만 집착하며 무관심한 백악관. 또 브리(케이트 블란쳇 분)와 잭(타일러 페리 분)이 진행하는 TV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실을 전하지만, 초점이 위험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그런 것을 찾는지에 대해 신기해하는 면으로 초점이 맞춰져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계속해서 알리려고 하고, 인지 시키려고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되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서 답답함이 최대치에 이르는 순간이 계속 된다. 정말 짜증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가 난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영화가 진행되는 장면 장면을 보면서 주인공처럼 혜성이 날라와서 종말이 온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애쓰면서 알리는 일을 그만두고, 그냥 일상을 지내는 것이 더 맞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된다.  근데 이 영화... 보면서 답답하고 열받고 어처구니가 없고 뭐 이런 영화가 있어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우리도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정작 자신의 삶에서 가장 

[공영 영상] 싸이 부터 이문세 까지 tvN의 10주년 공연...20주년은 얼마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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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롭게 공연을 보러 다녔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 우연히 유튜브에서 본 tvN 10주년 시상식이 그런 과거의 추억을 생각나게 했다. "나이 먹었으니 이제 그만 놀아야지 장가도 갔으니 한 눈 팔지 말아야지 놀 만큼 놀았으니 이제 정신 차려야지 그래 철들자 내일부터~~~" 싸이의 '연예인' 노래를 시작으로 이문세의 '붉은 노을'까지...  오랜만에 콘서트를 보는 듯하게 즐겁게 영상을 보면서 즐겼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람들의 한명한명 입가의 미소와 환호를 들으면서 본 영상은 우리가 예전에 감사함을 몰랐던 그 시절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혼자 즐기기 아까워서 함께 공유코자 올린다.  답답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면 추천하는 영상이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흥겹게 늘겨보는 건 어떨까... 우리가 좋아하는 연예인들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