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덩케르크(Dunkirk, 2017)' 리뷰, 전진보다 어려운 철수작전에서 값진 승리 "살아남는 것의 큰 가치"
사실을 바탕으로 두고 한 영화를 볼때의 기대감이 있다. 그리고 그게 전쟁영화일 때는 더욱더 어떤 메세지를 전해줄지 기대하고 고대하면서 영화를 본다. 그래서 본 영화가 바로 '덩케르크'다. 영화 '덩케르크(Dunkirk, 2017)'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독일군에 포위당한, 아르덴 고원을 이용해 넘어온 영국군과 프랑스군 등 연합군이 영국으로 탈출했던 실화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거대한 스케일 영화 '덩케르크' "피할 수 없어, 할 일이 있어" [BY 무적스팸] 프랑스에서 가장 북쪽에 있으며, 굴지의 무역항을 이루고, 철도와 운하망이 모여드는 ... m.post.naver.com 영화 '덩케르크'는 3가지 영역의 시각으로 시작한다. 1.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2.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3.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덩케르크 해변에 몰려든 군인들은 하루라도 빨리 그곳을 빠져나가고 싶다. 그러나 40만명이나 되는 연합군인들은 배를 통해서 벗어날 수 밖에 없다. 적군은 그들이 있는 해변까지 밀고 들어오려고 하고, 하늘에서는 적의 폭격기가 폭격을 퍼붓고... 배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 조차 쉽지가 않다. 그런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던 순간, 장군이 바다를 보면서 말한다. "조국이 보인다" 바로 군인들에게 하나의 빛이 내리는 것이다. 민간인들이 자신들의 작은 배들을 끌고 군인들을 구조하러 온 것이다. 군인도 아닌 민간인들이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쉬운 건 아니다. 그러나 일만 민간인들은 덩케르크에 남아서 배가 없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군인들을 위해 서슴치 않고 전쟁터로 나간다. 결국 2만도 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