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10의 게시물 표시

브라이언 버그, 공들여 만든 성을 부시는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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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버그.. 미국의 카드 예술가인 브라이언 버그는 카드를 만들고 무너뜨리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엄청난 시간을 공들여서 만들어서 그냥 순간에 무너지게 하는 것에 어떤 희열을 느끼는 걸까? 신기한 사람이다... 영상을 보면 준비와 무너뜨리는 시간의 대조적임이 느껴진다. ㅎ 이건 좀 작은 거... 아래꺼는 엄청 큰거.. 이건 이쁜거.. ㅎ 위의 카드로 만들어진 영상.. http://key.holidayinn.com/ 여기 앞에 플래쉬가 멋지다... 우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2007)' 리뷰,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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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느껴보는 영화의 감동...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영화를 통한 삶의 의미를 그리고 메마른 감성을 깨우게 만든 영화다.  '말할 수 없는 비밀' ... 내 베스트 영화의 하나로 올려지며,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화가 될 것 같다.  주걸륜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겸 감독을 했는데, 영화 음악도 했다고 하고... 무엇보다, 연주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음악고등학교 나왔고,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정말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단, 중국어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발음은 안좋다고, 중국어 공부는 이 영화로 하지 말란다. ^^:) 어쨌든, 피아노치는 남자의 매력을 외모가 아닌 느낌으로 제대로 표현했다. 여배우 계륜미도 청순하게 이쁘고.. 시간을 오가는 이야기는 요즘 드라마, 영화 등 어디서나(?) 나오지만, 허망하지 않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순수한 마음들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라, 오랜만에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주는 영화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피아노를 치는 연탄곡의 장면은 최고의 장면이다. 너무나 부러운 장면이다. 나중에 나도 해봐야지...악보도 구했다. 어렵지 않다고 믿으며! -.-v 말할수없는비밀  https://www.youtube.com/watch?v=_EvljWy1JcQ   누군가 그랬다. 사랑을 하게 되는 건 기적이라고... 영화 속에서 두 소년, 소녀의 사랑은 정말 기적 같다. 지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소년의 선택처럼 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해서 그 사랑이 더 부러운 걸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걸 걸 수 있던 그 시절의 사랑이 그렇게 그리운 걸 수도, 부러운 갈수도 있다. 시간 여행의 시작 점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만 자신이 보이게 되는(개봉한지 오래되서 스포일러다!)  특이한 상황이 나오는데,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우리가 처음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과 닮은 것 같았다. 나이가 들고, 사랑을 많이 경험해 보기도 하고, 또한 세월의 흐름 속에 설레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