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11의 게시물 표시

수상소감에서 느꼈던 요즘 아이돌의 가족!

음악방송에서 아이돌 그룹의 1위 수상소감을 듣고 처음에 뭔가 어색했다. 내용은 이렇다. "00사장님, 00실장님, 00선생님, 스타일리스트언니, 코디언니, 로드매니저 오빠에게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이런 멘트를 듣고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데" 그랬다. 그런데, 어느 음악방송이나 대부분 아이돌 그룹의 수상소감은 저랬다. 그래서 뭐가 어색했을까? 한동안 생각했었다. 그런데, 종종 주말에 보는 고등학생들이 하는 '도전, 골든벨'에서는 1등을 하거나 최종 남은 학생들의 수상 소감을 듣고 느끼게 되었다. 그 학생들은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종종 선생님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뭐가 다른지 이해가 되었다. 어린 아이돌 그룹에게 성공의 감사 대상은 기획사 사람들이다. 자신을 위해 가장 애쓰는 사람들이라고 인식할 수 밖에 없다. 어릴때 부터 먹고 자고 이야기하고, 생활하는 모든 부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기획사의 관계자들과 보내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서적인 부분도 그들과 공유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교육받았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면 제일 먼저 사장, 실장, 코디, 매니저 등등을 거론 할 수 밖에 없다. 아니, 때론 일부러 기획사의 관계자들에게 자신이 감사하는 표현을 해야만 그런 자리에 계속 설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실재 자신을 낳아준 사람은 부모님이지만, 먹고 자고 생활하는 모든 시간을 기획사 사람들과 보내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기획사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기획사 식구'라는 표현이 그래서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보면, 그 아이돌 그룹의 부모님은 어떤 마음일까? 기획사라는 조직의 사람들이 진정 가족을 대신해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가 줄 수 있는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감동을 그들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느 부모가 다 조건없는 사랑을 준다고 할

수상소감에서 느꼈던 요즘 아이돌의 가족!

음악방송에서 아이돌 그룹의 1위 수상소감을 듣고 처음에 뭔가 어색했다. 내용은 이렇다. "00사장님, 00실장님, 00선생님, 스타일리스트언니, 코디언니, 로드매니저 오빠에게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이런 멘트를 듣고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데" 그랬다. 그런데, 어느 음악방송이나 대부분 아이돌 그룹의 수상소감은 저랬다. 그래서 뭐가 어색했을까? 한동안 생각했었다. 그런데, 종종 주말에 보는 고등학생들이 하는 '도전, 골든벨'에서는 1등을 하거나 최종 남은 학생들의 수상 소감을 듣고 느끼게 되었다. 그 학생들은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종종 선생님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뭐가 다른지 이해가 되었다. 어린 아이돌 그룹에게 성공의 감사 대상은 기획사 사람들이다. 자신을 위해 가장 애쓰는 사람들이라고 인식할 수 밖에 없다. 어릴때 부터 먹고 자고 이야기하고, 생활하는 모든 부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기획사의 관계자들과 보내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서적인 부분도 그들과 공유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교육받았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면 제일 먼저 사장, 실장, 코디, 매니저 등등을 거론 할 수 밖에 없다. 아니, 때론 일부러 기획사의 관계자들에게 자신이 감사하는 표현을 해야만 그런 자리에 계속 설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실재 자신을 낳아준 사람은 부모님이지만, 먹고 자고 생활하는 모든 시간을 기획사 사람들과 보내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기획사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기획사 식구'라는 표현이 그래서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보면, 그 아이돌 그룹의 부모님은 어떤 마음일까? 기획사라는 조직의 사람들이 진정 가족을 대신해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가 줄 수 있는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감동을 그들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느 부모가

나는 어떤 물에서 놀고 있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보는 만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만큼 세상을 본다. 우물안의 개구리는 그만큼의 세상을보고, 연못의 개구리는 그만큼의 세상을 본다. 자신이 보는 만큼의 세상이 그에게는 옳은 세상이고, 그 틀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더큰 세상을 의식조차 못한채 말이다. 더큰세상에서 그 안의 삶을 보고 그 보다 더큰 세상이 있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알지못한다. 경험하지, 보지못했기에 상상도 생각도 못한다. 그 안을 떠나서 봐야만 그 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빠에게 들은 얘긴데, 일본에 고이라는 물고기가 있다고 한다. 작은 연못에서는 5~8cm정도로 작게 자라서 사는데, 강물에서는 90~120cm로 크게 자라서 생활한다고. 노는 물이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일거다. 어느 물에서, 어느 크기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에 따라 사람의 생각의 크기와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난 지금 어느 세상에서 사나? 어떤 물에서 놀고 있나 생각하게되는 시간이다.

나는 어떤 물에서 놀고 있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보는 만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만큼 세상을 본다. 우물안의 개구리는 그만큼의 세상을보고, 연못의 개구리는 그만큼의 세상을 본다. 자신이 보는 만큼의 세상이 그에게는 옳은 세상이고, 그 틀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더큰 세상을 의식조차 못한채 말이다. 더큰세상에서 그 안의 삶을 보고 그 보다 더큰 세상이 있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알지못한다. 경험하지, 보지못했기에 상상도 생각도 못한다. 그 안을 떠나서 봐야만 그 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빠에게 들은 얘긴데, 일본에 고이라는 물고기가 있다고 한다. 작은 연못에서는 5~8cm정도로 작게 자라서 사는데, 강물에서는 90~120cm로 크게 자라서 생활한다고. 노는 물이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일거다. 어느 물에서, 어느 크기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에 따라 사람의 생각의 크기와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난 지금 어느 세상에서 사나? 어떤 물에서 놀고 있나 생각하게되는 시간이다.

'미안하다, 이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구나'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이미지
일요일 낮, 숨을 헉헉 거리면서 충무아트홀로 달려갔다. Musical, Musical Review, Art review,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를 보기 위해서였다.(교회갔다가 가느라...) 손숙선생님이 하셨던 연극을 엄마와 같이 봤었는데, 극장이 너무 커서 감동이 좀 덜했었던 기억을 뒤로 하고, 뮤지컬이니 만큼 기대에 찬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갔다. 아슬아슬하게 공연장 안으로 진입(!)에 성공! 정말 마지막 입장 고객이었다. ^^; 전에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책으로 볼때도 그저 평범하게 느껴졌었다. 엄마와 그 외의 가족들간의 관계가 잔잔하게 나열되었고,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그냥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엄마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냥 그렇게 읽었다. 그래도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과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졌던 기억은 난다. 알겠지만,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이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엄마와의 관계를 되집어보는 이야기다.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도 1부에는 뛰어와서 앉느라 그랬을지 모르지만, 좀 지루한 부분이 있었다. 시골에서 자식들을 서울로 공부시키러 보내고 당신은 교육도 받지 못해 글도 읽을 줄 모르는, 가족을 위해 희생만(!)하시는 그런 엄마의 이야기. 엄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주 인용되는 엄마의 사랑에 대한 것은 어디서나 한번 쯤 봤을 법한 그런 이야기다. 그렇게 익숙한 어머니상에 대해 생각할 때쯤, 극의 마지막에 엄마의 노래가 울린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구나. 사랑하고 사랑했지만, 못다한 사랑 항상 미안한 마음 뿐. 미안해요, 미안해요. 늘함께 할 수 없어서 미안했어요. 사랑하고 사랑했지만, 그말 못했죠 내게 미안한 마음뿐. 내 이제서야 엄마 빈자리를 보면서 우린 왜 이렇게 후회하고 있는지... 우리가 사랑하며 무시했던 바로 그 한 사람 나의 엄마. 어디에 계신걸까? 이제 나는 너흴 두고 다시는 못돌아

'미안하다, 이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구나'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이미지
일요일 낮, 숨을 헉헉 거리면서 충무아트홀로 달려갔다. Musical, Musical Review, Art review,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를 보기 위해서였다.(교회갔다가 가느라...) 손숙선생님이 하셨던 연극을 엄마와 같이 봤었는데, 극장이 너무 커서 감동이 좀 덜했었던 기억을 뒤로 하고, 뮤지컬이니 만큼 기대에 찬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갔다. 아슬아슬하게 공연장 안으로 진입(!)에 성공! 정말 마지막 입장 고객이었다. ^^; 전에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책으로 볼때도 그저 평범하게 느껴졌었다. 엄마와 그 외의 가족들간의 관계가 잔잔하게 나열되었고,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그냥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엄마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냥 그렇게 읽었다. 그래도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과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졌던 기억은 난다. 알겠지만,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이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엄마와의 관계를 되집어보는 이야기다.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도 1부에는 뛰어와서 앉느라 그랬을지 모르지만, 좀 지루한 부분이 있었다. 시골에서 자식들을 서울로 공부시키러 보내고 당신은 교육도 받지 못해 글도 읽을 줄 모르는, 가족을 위해 희생만(!)하시는 그런 엄마의 이야기. 엄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주 인용되는 엄마의 사랑에 대한 것은 어디서나 한번 쯤 봤을 법한 그런 이야기다. 그렇게 익숙한 어머니상에 대해 생각할 때쯤, 극의 마지막에 엄마의 노래가 울린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구나. 사랑하고 사랑했지만, 못다한 사랑 항상 미안한 마음 뿐. 미안해요, 미안해요. 늘함께 할 수 없어서 미안했어요. 사랑하고 사랑했지만, 그말 못했죠 내게 미안한 마음뿐. 내 이제서야 엄마 빈자리를 보면서 우린 왜 이렇게 후회하고 있는지... 우리가 사랑하며 무시했던 바로 그 한 사람

'부자사전(허영만)' 세상에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없다

이미지
누구나, 언제든지 부자가 되는 법을 궁금해 한다. 허영만 작가의 '부자사전'은 부자 되는 법의 집대성이다. (전자책으로 읽으니 더 좋다. 근데 이건 갤럭시탭이나 갤럭시S2에서만 볼 수 있다. ^^: )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562605 부자가 되는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고 안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억해둘 하나!! 세상에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없다. 그런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는 사람은 언제나 사기꾼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많은 규칙(!)들이 있다. 가장 쉬운 것이 돈을 안쓰는 것이다. ㅎ 그리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부자라는 통계도 기억해둬야 할 사항이다. "어둠 속에서 꾸준히 노력해서 노하우가 쌓이면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곁에 다가와 미소짓는 것이 성공이다." 라는 말처럼 부자도 어둠(?!) 속에서 꾸준히 쌓아가야하는 거다. 돈이 많다고 떠벌리고 다니면 안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하시길! 모두가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

'부자사전(허영만)' 세상에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없다

이미지
누구나, 언제든지 부자가 되는 법을 궁금해 한다. 허영만 작가의 '부자사전'은 부자 되는 법의 집대성이다. (전자책으로 읽으니 더 좋다. 근데 이건 갤럭시탭이나 갤럭시S2에서만 볼 수 있다. ^^: )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562605 부자가 되는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고 안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억해둘 하나!! 세상에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없다. 그런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는 사람은 언제나 사기꾼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많은 규칙(!)들이 있다. 가장 쉬운 것이 돈을 안쓰는 것이다. ㅎ 그리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부자라는 통계도 기억해둬야 할 사항이다. "어둠 속에서 꾸준히 노력해서 노하우가 쌓이면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곁에 다가와 미소짓는 것이 성공이다." 라는 말처럼 부자도 어둠(?!) 속에서 꾸준히 쌓아가야하는 거다. 돈이 많다고 떠벌리고 다니면 안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하시길! 모두가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

내가 원한 것은 행복과 멀었던 것들이다 '위기의 주부들'[season1 :1회2회]

드라마가 자극적이라는 시각이 있는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면을 넘어서 그 드라마를 보면, 삶에 대한 진솔함과 삶의 지혜를 느끼게 된다고 해야할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시리즈 1의 에피소드 1에서 메리앨리슨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메리앨리슨의 나레이션이 포함되어 진행되어 가는 드라마다. 그래서 그런지 나레이션을 통해서 드라마에 대한 설명, 상황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걸 통해 삶에 대한 설명(?)이랄 수 있는 지혜들을 전달해준다. 다양한(!) 위기에 처하는 주부들, 어쩌면 주부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닥친 그 위기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우게 해주는 것 같다. 지금 방영되는 시리즈 전의 모든 시리즈의 DVD를 갖고 있는데(-.-V), 요즘 한국드라마 볼게 없어서 영어공부(?)도 할겸사겸사 저녁에 에피소드 하나씩을 보기 시작했다. 1편의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의 대사에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정원사와 바람을 피는 그녀는 그렇게 말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내가 원했던 게 다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다. 내가 원했던 것들은 행복과 멀었던 것 같다"라고.... 지금 뭔가 원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뤄지면 정말 행복해질지 생각해봐야겠다. 그걸 이루고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며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조금만이라도 행복해지는 거라면 원하고 원해야하는 것일게다. 그리고, 수잔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는 걸 하나 발견했다. 수잔이 이웃으로 이사온 마이크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그가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는줄 오해하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이 있다. 나레이션은 말한다. "수잔은 갑자기 자신의 삶이 수많은 가능성으로 채워지는 그런 순간을 맞이한다"라고. 우리가 우울해하고 불행해 하는 것은 어떤 희망이 있는 가능성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희망을 전달받지 못하면 삶의 의미도, 일하는 의미도, 누군가를 만나는 의미도 없어진다. 그러나 의미가 있

내가 원한 것은 행복과 멀었던 것들이다 '위기의 주부들'[season1 :1회2회]

이미지
드라마가 자극적이라는 시각이 있는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면을 넘어서 그 드라마를 보면, 삶에 대한 진솔함과 삶의 지혜를 느끼게 된다고 해야할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시리즈 1의 에피소드 1에서 메리앨리슨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메리앨리슨의 나레이션이 포함되어 진행되어 가는 드라마다. 그래서 그런지 나레이션을 통해서 드라마에 대한 설명, 상황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걸 통해 삶에 대한 설명(?)이랄 수 있는 지혜들을 전달해준다. 다양한(!) 위기에 처하는 주부들, 어쩌면 주부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닥친 그 위기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우게 해주는 것 같다. 지금 방영되는 시리즈 전의 모든 시리즈의 DVD를 갖고 있는데(-.-V), 요즘 한국드라마 볼게 없어서 영어공부(?)도 할겸사겸사 저녁에 에피소드 하나씩을 보기 시작했다. 1편의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의 대사에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정원사와 바람을 피는 그녀는 그렇게 말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내가 원했던 게 다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다. 내가 원했던 것들은 행복과 멀었던 것 같다"라고.... 지금 뭔가 원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뤄지면 정말 행복해질지 생각해봐야겠다. 그걸 이루고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며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조금만이라도 행복해지는 거라면 원하고 원해야하는 것일게다. 그리고, 수잔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는 걸 하나 발견했다. 수잔이 이웃으로 이사온 마이크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그가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는줄 오해하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이 있다. 나레이션은 말한다. "수잔은 갑자기 자신의 삶이 수많은 가능성으로 채워지는 그런 순간을 맞이한다"라고. 우리가 우울해하고 불행해 하는 것은 어떤 희망이 있는 가능성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희망을 전달받지 못하면 삶의 의미도, 일하는 의미도, 누군가를 만나는 의미도 없어진다. 그러나 의미가 있

내가 원한 것은 행복과 멀었던 것들이다 '위기의 주부들'[season1 :1회2회]

드라마가 자극적이라는 시각이 있는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면을 넘어서 그 드라마를 보면, 삶에 대한 진솔함과 삶의 지혜를 느끼게 된다고 해야할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시리즈 1의 에피소드 1에서 메리앨리슨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메리앨리슨의 나레이션이 포함되어 진행되어 가는 드라마다. 그래서 그런지 나레이션을 통해서 드라마에 대한 설명, 상황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걸 통해 삶에 대한 설명(?)이랄 수 있는 지혜들을 전달해준다. 다양한(!) 위기에 처하는 주부들, 어쩌면 주부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닥친 그 위기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우게 해주는 것 같다. 지금 방영되는 시리즈 전의 모든 시리즈의 DVD를 갖고 있는데(-.-V), 요즘 한국드라마 볼게 없어서 영어공부(?)도 할겸사겸사 저녁에 에피소드 하나씩을 보기 시작했다. 1편의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의 대사에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정원사와 바람을 피는 그녀는 그렇게 말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내가 원했던 게 다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다. 내가 원했던 것들은 행복과 멀었던 것 같다"라고.... 지금 뭔가 원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뤄지면 정말 행복해질지 생각해봐야겠다. 그걸 이루고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며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조금만이라도 행복해지는 거라면 원하고 원해야하는 것일게다. 그리고, 수잔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는 걸 하나 발견했다. 수잔이 이웃으로 이사온 마이크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그가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는줄 오해하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이 있다. 나레이션은 말한다. "수잔은 갑자기 자신의 삶이 수많은 가능성으로 채워지는 그런 순간을 맞이한다"라고. 우리가 우울해하고 불행해 하는 것은 어떤 희망이 있는 가능성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희망을 전달받지 못하면 삶의 의미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