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HP엔비'가 만들어낸 '미디어파사드' 공연
새로운 시도를 선택하는 것도 과감성이 필요하다! 그 안에 박진영이 있었다. '미디어파사드'란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거나 빛을 쏴서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주 금요일 11일, 신촌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 박진영이 노트북 'HP엔비' 출시기념으로 만들어낸 '미디어파사드' 공연의 스틸컷들이다. 아래 영상은 하이라이트 영상. 3D 영화를 통해서 익숙해진 입체감을 저렇게 큰 화면으로 본다는 것은 일반이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접할 기회랄수 있다. 그렇게 보면, HP엔비 노트북이 일반인들에게 선사한 선물이라고 해야하나? 그날 아이돌 스타인, 씨스타와 2AM도 등장해서 노래와 춤을 선사했다고 한다. 가수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공연 영상도 추가한다. ^^ 난 이날 공연이 끝나고서야 현장을 지나갔는데, 화려했던 잔상이 남아 있었던것 같다. 우연히 늦게까지 일하던 선배를 만나기도 했다. 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거다. 이 공연의 중심에 있는 박진영에 대한 얘기. 요즘 박진영은 TV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선생님으로 출연 중이다. 관련업계 후배의 말에 따르면 바쁜 아이돌의 스케줄에 맞춰 박진영은 대기 시간이 많다고 한다. 그가 연기에서는 대선배가 아니니까 참고 견뎌야 하는 거겠지. 그런 것을 참고 박진영은 가수로서 프로듀서로서의 길에 또 하나의 자신의 커리어를 넣는 거다. 음악을 듣기 위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한 '드림하이'를 기획부터 참여했던 그가 이번에는 '미디어파사드'로 또 한번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다. 사실 기획은 박진영이 했다기 보다, 관련 업계의 아는 후배와 아는 선배가 관련되어 있는 걸 알지만, 그래도 그런 시도에 자신을 담아주는 과감한 선택을 한거니까 그 선택을 높이 사는 거다. 연예인들은 대부분 누군가의 기획에 의해 선택을 하고 선택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