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 “내 모든 선택은 당신이었습니다”
영화 ' 파도가 지나간 자리 (The Light Between Oceans, 2016) ' 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 바다 사이 등대 '(M.L. 스테드먼 저 , 문학동네 출간 ) 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 1 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던 톰 ( 마이클 패스벤더 ) 은 전쟁의 상처로 사람들을 피해 외딴 섬의 등대지기로 자원한다 . 그곳에서 만난 ' 이자벨 '( 알리시아 비칸데르 ) 에게 마음을 열고 오직 둘만의 섬에서 행복한 생활을 시작한다 . 하지만 사랑으로 얻게 된 생명을 2 번이나 잃게 되고 상심에 빠진다 . 슬픔으로 가득했던 어느 날 , 파도에 떠내려온 보트 안에서 남자의 시신과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한 가정을 이룬다 . 그러나 수년 후 친엄마 한나 ( 레이첼 와이즈 ) 의 존재를 알게 되고 , 가혹한 운명에 놓인 세 사람 . 원작 소설 ' 바다 사이 등대 ' 는 국내는 익숙하지 않은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M.L. 스테드먼의 2012 년 작품이다 . 이 소설은 외딴섬 야누스 록이 풍기는 적막하고 쓸쓸한 분위기와 , 1 차대전 직후 상실감과 싸워야 했던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삶에 대한 섬세한 묘사 , 한 남자의 신앙과 같은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스토리텔링에 힘입어 출간 후 단숨에 현지 독자들을 사로잡은 놀라운 책이었다 . ' 뉴욕 타임스 ' 베스트셀러 목록 , 아마존 '2012 최고의 역사 소설 ' 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40 여 개국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 원작인 영화 ' 파도가 지나간 자리 ' 다 . 원작의 인기를 가지고 영화화 한 작품 중 기억나는 로맨스를 꼽자면 , ' 나를 찾아줘 ' ' 미 비포 유 ' 가 있다 . 예고로 만난 영화 ' 파도가 지나간 자리 ' 의 로맨스가 영화 '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