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별연설 "난 여전히 변화의 힘을 믿고 있다" "Yes We Did, We Can"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마지막 고별연설이다... 워낙 연설을 잘하니까... 기대하게 되는 연설이었다. "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난 여전히 변화의 힘을 믿고 있다" 뭔가 뭉클했다. 그리고 모든 공을 국민들에게 돌리는 말.... "언제든 국민들과 함께 해서 더 솔직해질 수 있었고, 더 영감을 받았으며,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매일 국민들로부터 배웠고, 그로 인해 더 나은 대통령,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너무 멋진 대통령이다. 아니, 연설이다. 정확히 오바마의 행적을 판단하긴 어렵지만, 연설에 대해서는 정말 감동적이다. 자신의 해낸 것이 국민의 힘이라는 걸 얘기하는데 싫어할 국민이 어디있겠냐... 그리고 변화를 이끌 힘이 어떤 것이지도 얘기했다. "변화란 보통 사람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며 이를 요구했던 때만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변화를 위해서 우리고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요구해야 한다. 다시금 깨닫게 되는 말이다.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도 감동... 아내와 아이들에게 하는 말... 남편 아버지로서의 멋진 말이다.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이며 내 베스트 프렌드이기도 한 미쉘 내 삶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게 아이들의 아빠가 된 것이다" 정말 변화는 어려운 거다. 그렇다고 인정한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 그럼에도 변화를 시도했고, "인생을 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면 비범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적이 수없이 많다"라고 하면서 가능성을 말했다. 자신들은 할 수 있고, 했고,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마무리하는 부분이 더 멋졌다. 제일 쉬운 부분의 말이고 감동적인 말이다. 'We can'은 오바마의 대선 유세 구호이기도 했다. Yes We Can. Yes We Did. Yes We Can. 제대로 이해는 못했지만, 그래도 멋졌다. 전체는 어렵고 ^^:;;... 약간의 요약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