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뮤비 'Waka Waka'

샤키라가 부른 Waka Waka (This Time for Africa) 라는 노래 뮤비를 보니, 유명한 선수들 유명한 장면들이 담겨져 있다. 중간이 우리 선수들의 모습도 보인다. 1분33초에 붉은 악마와 유상철과 설기현이 보이는 영상... 마라도나 선수시절 모습도 보이고.. 오~ 근데 위의 영상에서 메시가 자꾸 보인다. 음... 유럽에서 잘하는 선수라 그래서 대놓고 넣어줬나?     화면이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영상. 같은 노랜데 뮤비가 또 있다. 44초에 생각지도 못한, 잊고 있던 조재진의 눈물이 보이는 영상. 2006년 16강 떨어졌을 때의 눈물이었다. 아~~~ 그때 우리 다같이 울었었구나... 이제는 우리의 선수들 덕에 '기쁨의 눈물'이 흐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자아자!!!!

스스로의 두려움을 넘어선 '거상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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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벽은 사회도, 신분도 아니었다. 나를 한계 짓는 스스로의 두려움이었다. 나는 나를 넘어섰고, 그래서 진정한 내가 되었다."  -김만덕의 대사 중-   KBS에서 한 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보게되었다. 지나치면서 몇번 본 드라마였으나, 한 어르신(!)이 월드컵축구대신 이걸 보셨다는 말씀을 듣고 오늘 제대로 봤다. 근데, 오늘이 마지막회였다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http://www.kbs.co.kr/drama/manduk/index.html  참고 자료   김만덕은 양민 출생이었으나 부모의 연이은 죽음으로 고아가 되어 관기로 들어갔다. 관기였으나 상인이었던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덕분인지 제주의 특산물을 내다 팔며 시세 차익을 남기고 해녀, 수공업자, 목축민과 직접 계약을 하여 장사를 시작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객줏집을 세 군데나 차리며 성공했지만 부지런하고 근검절약하는 정신을 잃지 않았고, 관아에 매인 관기의 신분에서 벗어나 성공한 뒤에도 여전히 절약하며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돕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한 김만덕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 일어났는데, 바로 1793년(정조 17)부터 시작된 제주도의 흉년이었다. 흉년은 해를 이어 더 심해져 급기야 1795년에는 제주 백성 1만 8천여 명이 굶어 죽어갔다. 이런 상황에 구휼미를 싣고 오던 수송 선박 중에 다섯 척마저 침몰하자 김만덕은 "재물이란 어차피 흐르는 것. 가장 나은 물길을 터놓아야 한다" "나는 사람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 사람들이 살지 못하면 장사도 소용없다." 며 그동안 자신이 모은 전 재산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김만덕이 전 재산을 털어 관아에 바친 곡식은 총 450석. 당시 제주에서의 곡식 100석은 육지에서의 1000석에 해당했다는 기록을 보면 그녀가 바친 재산의 의미를 짐작할 만하다. 그리고도 그녀는 사람을 잃지 않았으니 잃은

'월드컵 응원송' 총집합~ 연아,빅뱅,승기,크라잉넛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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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10 두둥~ 이제 월드컵이 시작이다. 왜 내가 긴장되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되어 응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축구팀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응원가가 하도 많아서 뭘 부를지 모르겠으나, 스타들이 부른 응원가들은 한번 쯤 들어줘야 할 것 같아서 모아봤다. 빅뱅과 김연아가 부른 '승리의 함성'이다. 'shouting korea'라는 주제 아래 현대에서 만든 노래다. 완전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해야할까~~  2AM이 부른 'No.1'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라고 한다. 힘있게 들어주기 좋은 곡! 애들이 참 귀여운, 그러나 노래는 끝내주게 잘하는 그룹이다. ㅎ 김연아와 이승기가 부른 '스마일보이(smile boy)'다. 연아는 노래 참 잘한다. 특이한 목소리고. KB금융그룹에서 만든 응원 캠페인이기도 하다. 이건 나름 두 귀여운 스타가 월드컵을 응원하는 느낌의 곡이다. HAM이 부른 '우리는 하나'라는 곡! 영상이 축구선수들이 나와서 짠하다~~ 약간 옛날 뮤직비디오 스타일이다. ㅋ 제8극장의 '우리는 이긴다'라는 곡! UCC로 만든 것 같은 영상이 너무 웃긴다. ㅎ "통닭 주문이 폭주하는 순간.... " 재밌는 가사..  그리고, 악동들... 크라잉넛의 '일어나라 대한민국'... 캐릭터들이 완전 웃긴다. ㅎㅎ  마지막으로 카라의 'We're with You' 거의 월드컵 응원에서는 붉은 의상들만 입고 나오는데,   핑크의 의상이 아주 맘에 든다. 귀여운 카라. ㅎ 우리가 응원을 열심히 하면 16강에 들지 않을까나... 그리스전만 이겨다오~ 우리의 태극전사들이여~~~ '대~ 한민국' 짝짝~ 짝~ 짝짝~~~

사랑이냐 호감이냐~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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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라는 책을 보는 중인데, 이런 내용들이 있다. 사랑측정... 1. 나에게 ___와의 관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2. 나와 ___와의 관계는 절대 흔드리지 않을 것이다. 3. ___는 내 눈에는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4. ___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5. ___에 대해 상상해볼 때가 자주 있다. 6. ___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 7. ___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8. ___와의 관계는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9. 나는 내가 필요할 때면 언제나 ___에게 의지할 수 있다. 10. ___와 관계를 끝낸다는 것은 나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다. 11. 로맨틱한 영화나 채글 읽으면 늘 ___를 생각하게 된다. 12. ___와는 대화가 잘 통한다. 13.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___를 생각하고 있을 때가 있다. 14. 나와 ___와의 관계는 다정한 사이라고 할 수 있다. 15. ___는 필요할 때 언제라도 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4,9,12,14,15는 친밀성이고, 3,5,7,11,13은 열정이고 1,2,6,8,10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헌신하겠다는 약속이라고 한다. 나름 이것도 사랑에 대한 분류같다. 그리고, 얼마나 좋아할까, 호감이 있나 하는 테스트도 있다. 전혀 아니다는 1점, 아니다 2점, 조금 그렇다 3점, 그럴 수도 있다. 4점, 아무렇지도 않다 5점, 굳이 말하자면 그렇다. 6점, 약간 그렇다 7점, 그렇다 8점,  매우그렇다는 9점 으로 질문에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1. 나는 ___와 함께 있으면 분위기나 기분이 일치한다. 2. ___는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3. ___는 중요한 자리에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책임감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4. 나는 ___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5. ___의 판단은 정확해서 신뢰할 만하다. 6. 누구라도 ___와 알게 되면 찬란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7. ___와 나는 닮은 부분이 많다. 8. 동호회 회장이나 모임이 대

'도대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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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바쁘게 살아갈 때는 모르고 지내다가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사람들은 여행이나 기타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게 된다. 그런 시기에 읽어볼만한 책이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40841 단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계신다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 촛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노인 대자(代子) 한가한 사람들의 이야기 빛이 있는 동안에 빛 속을 걸어라 기억나는 이런 구절이 있었다. "사람에게 쓰고 남은 곡식이 생기면 재미있는 것을 찾아 죄를 저지르게 된다." 사람마다 풍족의 개념과 여유의 개념이 다르겠지만, 먹고 살만하니 먹고 사는 것 외의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아마도 그 재미(!)있는 것의 추구로 인함이 아닐까 한다. 자신에게 이롭고, 남에게도 이로운 재미를 찾는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자극적이고 이기적인 재미를 찾게 되면 문제가 될것이다. 삶이 풍족하고 여유로와질때 진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스스로에게 바래본다. 로뎅의 작품 중에 '칼레의 시민'이란 작품이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라고 칭해지는 이 작품은 프랑스 왕위 계승 문제로 인해 영국과 프랑스가 싸움이 일어났던 백년전쟁에서 일어났던 일의 일화를 작품으로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 칼레 시의 저항에 분노한 에드워드가 칼레 시민들을 살려주는 대신 칼레시의 지체 높은 시민 6명이 맨발에 속옷만 걸치고 못에 밧줄을 감고 성문 열쇠를 바치고 교수형을 받으면, 시민을 살려주겠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누가 나가줄까 혼란스러울때, 칼레 시에서 가장 부자인 외스타슈 드 생피에르가 "내가 그 6명 중 하나가 되겠다"며 일어나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서 시장, 법률가 등 귀족 계급에 속하던 5명이 동참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실수가 가져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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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었다. 어릴때 읽고 나서 다시 읽으니 다시 새로웠다. 자주 얘기하는 텍스토어에서 사서(3200원밖에 안한다) Ebook단말기로 읽었다.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34443 지난 명작들을 다시 책을 사서 읽기는 쉽지 않으나, 전자책은 가격도 싸고, 부담없이 사서 읽게 된다. 완전 전자책 메니아가 되어간다. 집에 있는 책장을 보면서 다 전자책으로 바꾸고 싶어졌으니까. ^^: 어쨌든... 내용 중에서 이런 말이 있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 실수가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좋은 쪽으로...) 예기치 못한 일들로 인해 우리의 인생은 변화를 갖게 되기도 한다. 소설 속 주인공 엘리자베스와 다시의 만남은 어쩌면 실수에 의한 만남일 수 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그렇게 놓고 보면, 실수가 계획된 인생에서는 오점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실수로 인해 계산될 수 없는 그런 행운과 사랑이 찾아올 수도 있는 것이다. 실수했다고 아니 실패했다고 좌절하고 있지말고, 이 순간이 가져올 미래의 행복과 기쁨을 찾아 다시 일어나 보는 건 어떨까 한다. 정말 소원한다.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행운이길...

'개인의 취향'을 보고 '겨울연가'를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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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즐겨보던 드라마 '개인의 취향'이 끝났다. 기억에 오래오래 남기고 싶은 드라마들 중의 하나로 남기고 싶었는데, 뭐랄까 뭔가 부족한 드라마가 되버렸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드라마는 '겨울연가'이다. OST만 어디선가 흘러나와도 그 주인공들이 있던 장소와 배경이 떠오르고, 애잔한 그들의 사랑이 떠오르는 그런 드라마였다. 주인공이였던 배용준과 최지우가 정말 둘이 사랑하는 느낌이 들었던 드라마였다. 그 뒤를 이으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개인의 취향'을 봤는데 드라마에 힘이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 몰입은 그만큼 높았지만, 몇번 드라마 끝에 NG장면을 삽입하기도 해서 드라마의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고 드라마 주인공들의 평소 스타일(!)을 알고 있기에 드라마 속의 성격에 몰입되기도 힘들었다. 1회부터 빠짐없이 챙겨보던 드라마여서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봤다. 그래도 그 애정만큼의 뒷 느낌은 좋지 않았다는... 어쨌든, 전진호(이민호)라는 남자 주인공이 쉼없이 앞을 보고 달려가다가 박개인(손예진)이라는 어리버리한 여자를 만나서 삶의 의미와 사랑을 만나는 얘기였다. 어쩌면 드라마는 몇번 얽힌 오해를 가지고 물고물고 가는 그런 드라마로 계속된 것이 보는 사람을 질리게도 했다.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사랑하는 연인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을 끌기엔 굉장한 것이 부족했다고 할까? 돌아가서 '겨울연가'를 떠올린다. 춘천, 남이섬이라는 아름다운 장소를 알게 해줬고, 외도라는 섬을 유명하게 만들기도 했다. '개인의 취향'은 상고제라는 세트에 매여서 촬영은 쉬웠을지 모르나, 팬들에게는 남긴 장소가 별로 없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운 점이다. 드라마가 끝나고 한번 쯤 찾아가고 싶은 장소를 주는 것도 드라마의 매력인데 말이다. '겨울연가'의 주인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