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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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프레드의 저자 마크 샌번이 쓴 책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라는 책을 읽었다.   중간 책의 문구를 어디선가 읽고 책을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샀는데, 그 날, 신입사원 책 나눔 시간에 신입사원이 소개하기도 해서 요즘 많이들 읽긴 하나보다 했다... '올바른 의미의 리더', '리더십의 6가지 원리'(극기, 집중, 사람, 커뮤니케이션, 실행, 베풂), '긍정적인 기여를 하라'는 세가지 파트로 나눠진 이야기는 시작하자 마자 다 읽을 수 있는 양(여유있게 3시간이면 된다.)의 책이다. 성공하기 위한 처세술에 관련된 책이나 기타 성공담들에서 항상 느낄 수 있는 건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하나가 있다. 바로 실천.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사실 종이 한장 차이 같지만, 그 한장의 차이는 인생을 뒤집을 수도 있는 힘이 숨어있다. 직함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은 결국 리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임종을 맞이할 때 장의사가 함께 슬퍼할 정도로 살아야 한다"라는 말이었다. 자신을 보기 전에 남을 보고 있는 자가 진정한 리더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리더가 되지 못했지만, 남아있는 삶 속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어 살고 싶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남에게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 책이었다. 그 누군가에게, 리더로, 기여하는 자로 남고 싶다.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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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프레드의 저자 마크 샌번이 쓴 책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라는 책을 읽었다.   중간 책의 문구를 어디선가 읽고 책을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샀는데, 그 날, 신입사원 책 나눔 시간에 신입사원이 소개하기도 해서 요즘 많이들 읽긴 하나보다 했다... '올바른 의미의 리더', '리더십의 6가지 원리'(극기, 집중, 사람, 커뮤니케이션, 실행, 베풂), '긍정적인 기여를 하라'는 세가지 파트로 나눠진 이야기는 시작하자 마자 다 읽을 수 있는 양(여유있게 3시간이면 된다.)의 책이다. 성공하기 위한 처세술에 관련된 책이나 기타 성공담들에서 항상 느낄 수 있는 건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하나가 있다. 바로 실천.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사실 종이 한장 차이 같지만, 그 한장의 차이는 인생을 뒤집을 수도 있는 힘이 숨어있다. 직함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은 결국 리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임종을 맞이할 때 장의사가 함께 슬퍼할 정도로 살아야 한다"라는 말이었다. 자신을 보기 전에 남을 보고 있는 자가 진정한 리더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리더가 되지 못했지만, 남아있는 삶 속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어 살고 싶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남에게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 책이었다. 그 누군가에게, 리더로, 기여하는 자로 남고 싶다.

'스파이더맨3(Spider-Man 3, 2007)' 용서가 아니라 이해를 바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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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가는 일조차 사치스러울 만큼 그렇게 바빴습니다. 지금이 여유로워졌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말에도 뭔가의 약속들이 즐비했고, 좋아하는 환타지 영화들이 속속 나옴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캐리비안의 해적만을 봤을 뿐, 그 외의 어떤 영화도 보지 못했었습니다. (영화볼 시간 뿐 아니라, 뭐랄까, 글쓰는 시간도 없었습니다. -.-;) 이유가 바쁜 것도 있었지만, 마음이 여유롭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러던 주말, 드디어.... 보고 싶고, 보고 싶던 '스파이더맨3'를 봤습니다. 주변이들의 대부분이 별로라고 했던 '스파이더맨3'가 왜 전 오랜만에 본 기억에 남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을까요? 이번 3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편에서 나왔듯이, 유전자 조작 거미에게 물려 슈퍼 히어로의 능력을 지니게 된 일반인 피터 파커. 그는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갑니다. 어느 날, 그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Symbiote)에 감염되고 오리지날 붉은 스파이더맨에서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자신의 감정대로 마음껏 세상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메리 제인과도 멀어지게 되고요. 한편,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뉴 고블린(제임스 프랑코)’이 된 해리와 물리 실험에 노출되어 능력을 얻게 된 피터의 삼촌을 죽인 진범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은 호시탐탐 스파이더맨을 노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피터의 삶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직장 동료인 에디 브록(토퍼 그레이스)이 스파이더맨을 쫒아다니며 연신 특종을 잡아 신문사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의 업무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스파이더맨이 브록의 여자친구 그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을 위험에서 구해준 후,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리자 스파이더맨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

'스파이더맨3(Spider-Man 3, 2007)' 용서가 아니라 이해를 바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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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가는 일조차 사치스러울 만큼 그렇게 바빴습니다. 지금이 여유로워졌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말에도 뭔가의 약속들이 즐비했고, 좋아하는 환타지 영화들이 속속 나옴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캐리비안의 해적만을 봤을 뿐, 그 외의 어떤 영화도 보지 못했었습니다. (영화볼 시간 뿐 아니라, 뭐랄까, 글쓰는 시간도 없었습니다. -.-;) 이유가 바쁜 것도 있었지만, 마음이 여유롭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러던 주말, 드디어.... 보고 싶고, 보고 싶던 '스파이더맨3'를 봤습니다. 주변이들의 대부분이 별로라고 했던 '스파이더맨3'가 왜 전 오랜만에 본 기억에 남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을까요? 이번 3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편에서 나왔듯이, 유전자 조작 거미에게 물려 슈퍼 히어로의 능력을 지니게 된 일반인 피터 파커. 그는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갑니다. 어느 날, 그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Symbiote)에 감염되고 오리지날 붉은 스파이더맨에서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자신의 감정대로 마음껏 세상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메리 제인과도 멀어지게 되고요. 한편,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뉴 고블린(제임스 프랑코)’이 된 해리와 물리 실험에 노출되어 능력을 얻게 된 피터의 삼촌을 죽인 진범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은 호시탐탐 스파이더맨을 노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피터의 삶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직장 동료인 에디 브록(토퍼 그레이스)이 스파이더맨을 쫒아다니며 연신 특종을 잡아 신문사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의 업무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스파이더맨이 브록의 여자친구 그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을 위험에서 구해준 후,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리자 스파이더맨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

홍콩에 가고 싶게 한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Seducing Mr. Perfect,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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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 전에 홍콩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는데 엄하게도, 놀러가고 싶어졌다. 엄마와 갔던 홍콩이 떠오르기도 했고, 혼자 가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마구마구 일어났다. 음... 다시 영화 속으로 들어가면...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는 뭐랄까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끼게 해준 영화랄까? 무료하고도 무료한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을 가진 여성들에게 혹시나 하는 미련(!)을 갖게 하는 영화였다. 지사장으로 온 대표이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영화는 다니엘 헤니와 엄정화의 매력을 한껏 담고 있었다. 예의바른 헤니,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여인으로 나온 엄정화. 엄정화에 대해 잠기 얘기하자면, 엄정화는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배우겸 가수 인 것 같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자신 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로 자리잡았고, 배우로 자리잡고도 가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한국어가 서툴러서 인지, 영어로만 대사를 처리한 다니엘 헤니... 그를 처음 본건 디올 패션쇼에서 였다. 그가 드라마를 찍기 전이었던 것 같은데, 런어웨이 건너편에 앉아있던 그는 해외 어떤 나라의 왕자님 같았다고나 할까? ^^: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포즈를 잡는 폼부터 달랐으니까. 음.. 그러고 보니, 그 쇼하는 날 내 앞에 엄정화가 앉아 있기도 했었군... 사람의 인연이란... 어쨌든... 무료한 삶에서 새롭고 즐거운 일을 찾는 분이 있다면, '미스터 로빈 꼬시기'를 권해드린다. 단, 여자일 경우에만 권하고 싶다... (남자들이 보기엔 딱히 매력적인 부분이 없다. )

홍콩에 가고 싶게 한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Seducing Mr. Perfect,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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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 전에 홍콩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는데 엄하게도, 놀러가고 싶어졌다. 엄마와 갔던 홍콩이 떠오르기도 했고, 혼자 가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마구마구 일어났다. 음... 다시 영화 속으로 들어가면...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는 뭐랄까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끼게 해준 영화랄까? 무료하고도 무료한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을 가진 여성들에게 혹시나 하는 미련(!)을 갖게 하는 영화였다. 지사장으로 온 대표이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영화는 다니엘 헤니와 엄정화의 매력을 한껏 담고 있었다. 예의바른 헤니,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여인으로 나온 엄정화. 엄정화에 대해 잠기 얘기하자면, 엄정화는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배우겸 가수 인 것 같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자신 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로 자리잡았고, 배우로 자리잡고도 가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한국어가 서툴러서 인지, 영어로만 대사를 처리한 다니엘 헤니... 그를 처음 본건 디올 패션쇼에서 였다. 그가 드라마를 찍기 전이었던 것 같은데, 런어웨이 건너편에 앉아있던 그는 해외 어떤 나라의 왕자님 같았다고나 할까? ^^: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포즈를 잡는 폼부터 달랐으니까. 음.. 그러고 보니, 그 쇼하는 날 내 앞에 엄정화가 앉아 있기도 했었군... 사람의 인연이란... 어쨌든... 무료한 삶에서 새롭고 즐거운 일을 찾는 분이 있다면, '미스터 로빈 꼬시기'를 권해드린다. 단, 여자일 경우에만 권하고 싶다... (남자들이 보기엔 딱히 매력적인 부분이 없다. )

'상실 수업' 당신이 잃어갈 것들에 대해 두려운가?

'상실 수업(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브디 케슬러)'이란 책을 시작했다. 아직 초반인데... 몇자 남긴다... "상실을 예감하는 것은 상실의 경험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우리는 종종 그것을 사랑하는 이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겪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를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단지 긴 슬픔의 과정 중 시작일 뿐이다. 그러한 예감은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비하도록 준비시키지만, 예감이 가져다주는 슬픔은 실제로 일어날 사건만큼이나 강하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오늘의 '상실 수업'.. "이제 됐다. 그만 하면 됐다. 이제 당신에겐 오로지 당신 자신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돌아가서 자신과 접촉하고, 스스로 어떤 감정 상태에 빠져 있는지 눈여겨볼 일이다. 몸의 속도를 늦추고, 오직 몸이 해달라는 대로 다 들어주라..." 인간이 물질적인 몸도 상실이라는 정신적인 고통이 일어나면 정신의 고통만큼 표현된다. 혹자는 감기라는 증세로, 혹은 몸살, 혹은 기절... 등?!... 상실을 경험한 몸은 슬퍼하는 것 외에는 어떤 선택권도 주지 않는다... 그래서 몸이 준비도 되기 전에 당신이 빨리 움직인다면, 몸은 당신에게 말할 것이다. 병이라는 것을 통해서... 슬퍼하거나 아파하고 쉬는 시간을 갖도록 말이다. 병이라는 것은 '속도를 늦추라'라고 말하는 수단이 된다고 한다. 그럴 땐 정말 쉬어야만 한다. 집에서 주말을 보내거나 종일 침대에 누워 있거나... 하면서 몸이 해달라는 대로 그대로 하루를 쉬면서 보내야만 한다... 지금, 쉬라는 신호가 자꾸만 오는 것 같아서.. 그래서 몸을 달래고 있는 중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쉬라는 신호인 '병'이 오기 전에 그 병을 막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쉬게 하는 시간들이 필요한 것 같다. 상실을 경험한 힘든 때에는 더욱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