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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 서귀포 흑돼지 맛집 '바다를본돼지 서귀포점' 입에서 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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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꾸리한 날씨의 수요일이다. 비가 오면 왜인지모르게 축 처지고 하루종일 기운이 없는편이라 오늘도 힘이 나지않는듯하다. 얼마전에 갔다온 흑돼지집이 있는데 이날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날이 흐릴때 다녀와서 비오는 오늘 생각이 나나보다. 제주도에 친한 친구들이 꽤 여러명 있어서 한달에도 한두번은 제주도에 가는 편이랍니다. 여행간다고 하면 식당이나 관광지 코스 짜는것만해도 귀찮고 성가신일인데 친구들이 있으니까 몸만 가도 숙소며 맛집이며 나서서 알려주다. 지난주에도 계획이 있던게아니고 갑작스러운 휴무를 받아 어떻게 보낼까 생각을 하다가 하필 친구녀석이 제주도에 내려오라며 티켓을 끊어주길래 잘됐다 하며 제주도에 왔죠. 서귀포 사는 친구집에서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급하게 다른 친구에게 연락이 와 급하게 약속을 잡았다. 흑돼지, 전복구이, 키조개야채볶음, 새우구이를 판매하는 식당인데 전부 다른 식당이 아니고 한곳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음식을 판다길래 어디인지 너무 궁금한거다. 이름을 알려달라고하니까 위치만 찍어주길래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서귀포 흑돼지 맛집 바다를본돼지 서귀포점이었다. 친구가 원래 바다를본돼지 단골인데 서귀포점뿐만 아니라 지점이 몇몇개가 있다고 했다. 그중에서도 서귀포점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과 넓은 내부때문에 친구가 지점중에서 제일 자주오는 곳이라고 하다. 인터넷을 찾아 식당을 가는것도 좋지만 뭔가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서 가는 경우가 성공률이 높은것같다. 이 친구는 저랑 입맛도 비슷해서 친구가 맛있다고 하면 저도 맛있었다. 1층에도 다른 음식점이 있었고 저희는 2층 고기집으로 올라갔다. 식당 밖에는 해안도로가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은 위치었고 근처에 갈만한 카페나 관광지들도 많아서 관광하다가 밥을 먹으러 오기에도 좋은 위치였다. 얼핏 보기에도 엄청난 보이는 규모에 식당이었다. 다른 친구 하나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먼저 들어가기에는 미안해, 차부터 세워두고 주변을 산책했다. 건물이 얼마나 큰지 한바퀴를 빙 두르는데도 건물 주위만 맴돌고 있었다 ㅋ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