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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정유미 주연 로맨스 드라마 '연애의 발견' 명장면 명대사 OST 그 한 사람, 너무 보고싶어...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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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쯤 했던 드라마 '연애의 발견'. 그때 난 이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2014년은 나에게 연애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누군가 아픈, 그 사람이 아픈 시절이 있는 이들에게 슬픈 곡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사랑도 아름답고, 이별이 눈물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곡이다. [MV] 연애의발견 -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https://www.youtube.com/watch?v=40OngUeo9-U   그리고 연달아 들은 곡 '너무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 앞에 나오는 대사가 있다. 에릭이 하는 말이다. 헤어지자. 이제는 제대로 헤어지자. ... 나는 왜 헤어졌는지 몰라서 너랑 못헤어졌던 거고 너는 나 계속 미워했었잖아. 미워하는 동안은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한여름.. 행복하게 잘지내... 이 말이 진심이라서 다행이야... 제대로된 이별을 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https://www.youtube.com/watch?v=Tfw-nernl8E     그리고 이승환 '그 한 사람'이다...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을 그렇게 자세히 설명하듯 노래하며 시작하는 곡이다. 그런데 드라마 속 장면은 참 슬픈 장면이다. 정유미가 하는 말이다. 그렇게 나를 자꾸 찾아오면 기다리게 되잖아. ... 하루에도 몇번씩 창밖을 보는지 알아... 같이 울고 싶게 하는 장면이 삽입된 뮤직비디오다... 근데 정말 정유미가 너무 예쁘게 우는 장면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0J3r2PCWZa4   '연애의 발견'을 다시 보고 싶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다시 사랑하고... 우리의 삶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인데, 사랑이 끝나면 이제 모든 사랑이 끝났다고 자꾸 생각하게 된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자신에게 꼭 말해줘야 한다. 아니라고... 다시 사랑할수 있다고! 출처:  https://daonstory.tistory.com/5456  [휘게포스트T]

아델 ADELE Make You Feel My Love '당신이 내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Music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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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 같은 만남이 있다. 자신도 알 수 없는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았던...  그런 운명같은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불러줄 것 같은 곡이 아델 Adele의 'Make You Feel My Love'다. 당신이 내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https://www.youtube.com/watch?v=LLoyNxjhTzc   이렇게 노래를 불러주면 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아델이 부른  'Make You Feel My Love'의 가사다. 그리고 번역본...  When the rain is blowing in your face and the whole world is on your case I could offer you a warm embrace to make you feel my love When the evening shadows and the stars appear And there is no one there to dry your tears I could hold you for a million years to make you feel my love I know you haven't made your mind up yet but I would never do you wrong Ive known it from the moment that we met No doubt in my mind where you belong I`d go hungry I`d go black and blue I`d go crawling down the avenue No There's nothing that I wouldn't do to make you feel my love The storms are raging on the rolling sea and on the highway of regret The winds of change are blowing wild and free You aint seen nothin

에드시런(Ed Sheeran) 'Perfect' "내 여자가, 난 당신의 남자가 될게요" Music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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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를 들었다. 듣는 순간 찡한 감동의 로맨틱한 감정이 올라오게 만드는 곡이다. 바로 에드시런(Ed Sheeran)의 'Perfect'다. 뮤직비디오도 감동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2Vv-BfVoq4g   노래를 들으면, 뮤직비디오를 보면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든다. 노래 가사가 너무 좋다.  중간 중간 가사가 다 시적이고, 사랑 고백이다. 어디에 써먹고 싶을 만큼의 매력적인 문구들이다. 프로포즈할 때 쓰면 딱 좋은 그런 곡이랄까.... I never knew 난 몰랐어요 you were the someone waiting for me 당신이 내가 기다리던 사람이었다는 걸 your heart is all I own 나에게는 당신의 마음 밖에 없죠 And in your eyes you’re holding mine 그리고 당신의 눈 안에는 나의 마음이 있어요 She shares my dreams, 그녀는 내 꿈을 공유하고 I hope that someday I’ll share her home 나는 언젠가 그녀와 함께 살길 희망해요 이렇게 멋진 고백을 하면 다 프로포즈를 승락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가장 완벽한 사랑이라고 고백하는데 누가 안 넘어갈까 싶다... 멋진 곡이다. 에드시런이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썼다고 하니 그 감정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노래 너무 좋다. I found a love for me 나는 나의 사랑을 찾았어요 Darling just dive right in, and follow my lead 내사랑, 나에게 빠져들고 나를 따라와요 Well I found a girl, beautiful and sweet  나는 한 소녀를 찾았죠, 아름답고 달콤한 소녀에요 I never knew  난 몰랐어요 you were the someone waiting for me 당신이 내가 기다리던 사람이었다는 걸 Cause we were just kids when we fe

헤이즈(Heize)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오는 길이 고되었던 이유가 큰 행복을 안고 오는 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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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머지않아 봄이 오려나 봅니다. 헤이즈(Heize) 새 앨범을 시작하는 메세지가 눈에 들어왔다. 벌써 봄을 기대하다니.. .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 속에 가을은 참 쓸쓸한 계절이다. 낙엽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구슬프다. 찬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면,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온다. 이내 찾아온 겨울은 아프도록 시리다. 매서운 바람에 나뭇잎은 다 떨어져 나가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을 뿐이다. 하지만 그 겨울은 꼭 봄을 데려온다. 겨울을 견디면 반드시 꽃이 피고 나무가 자란다. 사랑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당장은 아픈 이별이지만 그 이별로 끝은 아니다. 마치 약속한 듯이, 계획된 듯이 사랑은 찾아온다.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아픔들은 더 나은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다. 헤이즈의 새 앨범 '만추'에 들어있는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라는 곡은 다음을 기대하며 지금을 추스리는 노래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드는 노래다. 지금 사랑의 이별에 아프다고 실망하지 말고 다음의 사랑을 기다리는 응원의 노래다.  나는 너에게 또 너는 나에게 오는 길이 그토록 고되었던 이유가 이렇게 큰 행복을 안고 오는 길이었기 때문을 알고 난 후엔 지금 행복한 건 과정의 고되었던 일들이 있기에 더 행복을 느끼고 깨닫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기만 하다면 행복을 모를 수 있으니까.  [MV] 헤이즈(Heize) -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https://www.youtube.com/watch?v=n57Dusg_ia8   오래만에 듣는 헤이즈의 새로운 노래다.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멀어져 가는 저 새들도 스쳐 지나가는 흩어져 가는 뒷모습까지도 어제와 같은 하늘색인데 언젠가 본 듯한 구름인데 별 관심 없었던 사랑 노래 오늘따라 귓가에 맴도네 꽃이 지고 해가 저물면 끝인 줄 알았지 다시 더 아름다운 옷을 입고 내게로 오네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멀어져 가는 저 새들도 스쳐 지나가는 흩어져 가는 뒷모습까지도 금방

김동률 '여름의 끝자락(Feat. 김정원)'가사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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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되는 곡이 왔다. 2019년 8월의 어느날. 그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내가 좋아하는 쇼팽의 녹턴 9번을 떠올리게 하는 피아노 반주의 야상곡 같은 노래 '여름의 끝자락'이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MV] KIMDONGRYUL(김동률) _ Brink Of Summer(여름의 끝자락) (Feat. KimJeongWon(김정원)) https://www.youtube.com/watch?v=YVB8vL7rBjY   신곡 '여름의 끝자락'은 마치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 적은 듯 아름다운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김동률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작은 소품곡이다.  정말 이 여름을 보내는 마음에 코끝이 시린 것 같다. 더웠던 여름이었건만 그래도 아쉬운 걸까...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매미들은 울어대고 느릿느릿 읽던 책 한 권 베고서 스르르 잠든다 내가 찾아간 그곳은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아침이면 까마득히 다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내 두 눈을 비빈다 독일 가곡을 연상케 하는 애틋하지만 절제된 멜로디는, 클래식 어법을 잘 살린 김정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더욱 빛을 발한다.  김동률은 이번 곡 작업을 처음 시작 할 때부터 20년 지기 친구이기도 한 김정원의 연주를 염두에 두었기에, 이를 흔쾌히 수락한 김정원과의 오랜 교류 끝에 편곡 및 녹음 작업을 마쳤다고 한다. 두 사람의 협업은 2004년 김동률 토로 앨범의 수록된 ‘청원’, ‘River’ 이후 약 15년 만이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

김동률 '답장' 뮤직비디오 가사 "이것밖에 난 하고픈 말이 없는데, 사랑해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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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나왔다. 김동률의 앨범 '답장'. 타이틀곡 '답장' 너무 좋다. 오랜만에 너무 좋아서 듣게 되는 노래다.  김동률의 '답장' 노래를 두 배로 좋게 만드는 건 또한 뮤직비디오다. 너무 아름다운 서울을 담았다. 그림으로 그리고 싶을 만큼의 모습들이다.  너무나 감동적인 뮤직비디오다. 현빈도 멋지고...  불꽃놀이 처럼 우리의 사랑이 그렇게 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 같은 그런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하는 노래 '답장'. 누군가에게 보내지 못했던 편지가 있다면, 아니 보내온 편지를 펼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면, 이 노래가 더 자신의 이야기 같을 것 같다. 한번의 불꽃 같은 사랑을 했던 이들에게 보내는 김동률의 편지 같다. 이별했던 사람에게 결국은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한다는 말... 늦어도 그 사랑을 했다고 말하는 노래. 그런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그 만큼의 사랑의 아픔을 전하는 노래다.  마지막의 가사...  "이것밖에 난 하고픈 말이 없는데, 사랑해 너를"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데스크탑에서 보고 있다면, 아니 모바일에서 보고 있어도 전체 화면으로 아래의 뮤직비디오를 보길 추천한다. 아름다운 이별,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서울을 만나게 될 것이다...    [MV] KIM DONG RYUL (김동률) _ Reply (답장) - YouTube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나 알다시피 좀 많이 느려서 몇 번이나 읽어도 난 믿어지지 않았나 봐 답을 알 수 없던 질문들 다음날에 많이 웃겨줘야지 난 그랬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널 알아주지 못하고 더 실없이 굴던 내 모습 얼마나 바보 같았을까 내일 맛있는 거 먹자고 혹 영화라도 볼까 말하던 내가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네 앞에 선다면 하고 싶은 말 너무나 많지만 그냥 먼저 널 꼭 안아 보면 안될까 잠시만이라도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된다면 그때보다는 잘할 수 있을까 뭔가 그럴듯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