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uth African HIV researcher who found that a topical gel could stop many women catching the virus has been awarded one of France's top science priz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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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uth African HIV researcher who found that a topical gel could stop many women catching the virus has been awarded one of France's top science prizes.

Quarraisha Abdool Karim won the half a million-euro Christophe Merieux Prize for her work for the Durban-based Centre for the AIDS Programme of Research in South Africa (CAPRISA), which she heads.

Her husband, fellow epidemiologist Salim Abdool Karim, is the South African government's main scientific advisor for COVID-19. She also sits on the board of experts tackling the pandemic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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