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food [전국맛집] 잊을 수 없는 #거제도맛집 '예이제게장백반 본점'

명절을 보내지 않고 온 가족이 짧게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번 겨울 여행지는 거제도였다.
친척분들도 외도에 가고 싶다고 하셔서 다 함께 외도에 다녀온 후
대가족이 갈만한 식당을 알아보다 거제도 맛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현지인들도 자주 가는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다녀왔다.
게장은 물론이고 뜨끈한 갈비탕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장승포 유람선터미널에서 차로 3분정도 위치에 있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거제 여객터미널 쪽으로 가면 된다.
터미널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네비게이션에 바로 매장명을 입력하면 나오니 초행길이라도 무리 없이 찾아갈 수 있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장승로 101-1
전화번호 : 055-681-1445
예이제게장백반 본점은 아침 아홉시부터 밤 아홉시까지 운영을 하니 저녁을 먹기 딱 좋았다.
아침에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기 전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기에도 좋을 거 같았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앞에 있는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갔다.
대가족이 타고 간 차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여객터미널의 주차장이 넓어서
모든 차를 세워놓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거제도 맛집 앞에 도착하니 인근에서 제일 큰 규모의 건물이었다.
건물 전체를 모두 사용한다고 하니 확실히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간장새우가 리필이 된다는 안내문을 보고
다들 기대에 차서 들어가게 되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 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진도 붙어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1층은 해물갈비탕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고 2층과 3층에서
게장무한리필을 즐길 수 있다고 하여 바로 위로 올라갔다.
한층을 올라가더라도 엘리베이터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뭐… 다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싫어서 그런 건 아니였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문에서 보니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들어가보니 생각한 것보다 안이 훨씬 넓었다.
넓직한 홀에는 원목으로 된 깔끔한 테이블이 많이 있었다.
입식테이블은 물론이고 안쪽에는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도 있었다.
혹시 함께 앉지 못할까 걱정을 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사람들이 많이 있어도 저희 가족들이 한데 모여 앉을 수 있을 만큼 좌석이 많았다.
한쪽 벽면에는 입구에서 보았던 유명인들의 사인이 걸려있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의 사인이 걸려있어서 누가 왔었는지
하나하나 구경을 하다 미식가로 소문난 작곡가의 사인을 발견한 순간
제대로 맛있는 곳에 찾아온 거구나 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따로 메뉴판을 요청하지 않아도 된다.
어디에 앉던지 잘 보일 수 있도록 벽면에 가득 메뉴와 가격이 적힌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다.
사실 검색을 할 때는 그냥 게장백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왔다.
얼마 전에 메뉴가 늘어났다고 하는 거다.
게장 전문점이라 역시 메뉴에 빠지지 않았다.
메인 요리로 갈비탕이나 전복, 가리비, 꼬막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세트메뉴가 있었다.
푸짐하게 한상으로 나오는 세트메뉴에는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안내가 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었다.
거제도 맛집은 세트메뉴가 부담이 되었을 때 맛볼 수 있는 단품 메뉴도 있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은 전복과 가리비를 먹을 수 있는 한상과
꼬막과 가비리비를 먹을 수 있는 한상, 그리고 뜨끈한 국물을 원하시는 어른들을 위해
왕갈비탕 세트까지 푸짐하게 주문하기로 했다.
인당 가격이라 나중에 계산할 때는 만만치 않은 금액을 지불하겠지만
여행을 온 것이기도 하고 재료들이 사실 워낙 고급 재료들이라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옆 테이블에 전복,가비리 한상이 먼저 차려졌다.
하나씩 하나씩 테이블 위를 푸짐하게 채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들 놀랐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지다 보니 인증샷이 필수였다.
어두운 색 접시 위에 담긴 밑반찬은 양이 푸짐했다.
김치와 콩나물무침 등 집에서 맛볼 수 있는 반찬은 물론이고
양념+간장게장 간장새우도 푸짐하게 올라왔다.
거기에 생선구이도 두 종류나 나와서 상다리가 부러질 거 같은 느낌이었다.
작은 돌게를 바삭하게 튀긴 게튀김도 손이 자꾸 가는 반찬 중에 하나였다.
고급 한정식집 부럽지 않게 정갈하게 나와서 다들 너무 좋아했다.
홍합을 넣은 미역국은 이 곳에서 처음 맛보았다.
혹시 비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원한 맛이었다.
다들 미역국 안에 들어있는 홍합에 홀릭되어서 부지런히 먹었는데
부족하면 더 떠서 먹을 수 있도록 뚝배기에 따로 담아서 더 주었다.
생각보다 미역국과 홍합이 잘 어울려서 나중에 집에서 따로 끓어먹기로 했다.
거제도 맛집은 특이하게 기본찬으로 충무김밥도 함께 나왔다.
그냥 김에 맨밥만 싸서 만든 것인데도 계속 손이 갈 만큼 맛이 좋았다.
함께 나온 어묵볶음이나 게장 양념과 함께 먹으면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간장 양념에다 찍어 먹는 것이 제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인 거 같다.
간장게장은 짠맛이 적고 적당한 감칠맛이 났다.
제철 게를 사용한 것인지 속이 꽉 차 있었다.
제대로 손질이 되지 않은 게를 먹으면 먹고 난 후에 입술이 살짝 부어올랐다.
여기에서 먹은 건 깨끗하게 손질이 되어서인지 입술이 부어오르지 않았다.
메인찬을 비롯한 몇가지를 제외라고는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짜 가성비가 차고 넘칠만큼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푸짐하게 나왔는데 거기에 리필 요청을 해도
인심 좋게 넉넉하게 가져다 주니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요즘 이런 곳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가족들이 즐겨먹었던 반찬 중에 하나가 바로 요 해초무침이다.
푸른 색을 자랑하는 해초에 고소한 깨를 잔뜩 뿌려서 조물조물 무친거다.
거기에 빨간 고추까지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서인지 색감이 시선을 잡아 끌었다.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 안에 넣었는데 새콤하게 씹히는 맛이 입맛을 돋워주었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마음에 들어서 몇번이나 리필을 했는지 모르겠다.
잘 구워서 양념을 올린 가리비와 전복구이는 물론이고
짭쪼름한 간장에 재워진 전복장도 인원수에 맞게 나왔다.
전복과 가리비를 맛보기 전에 모두의 젓가락이 향한 곳은 바로 뽈락 구이였다.
쉽게 접해보지 못한 생선이라 다들 신기한 마음에 맛본 거 같다.
튀기듯이 노릇하게 지져낸 뽈락 구이는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보다 맛있어 보이는 사진을 찍어보려고 접시 위치를 이리저리 바꾸어 보았다.
다른 밑반찬은 어두운 색의 접시에 담겨서 나왔는데
전복과 가리비는 밝은 색 접시 위에 나와서인지 그냥 한눈에 보기에도
저게 바로 메인찬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거제도 맛집에서 먹음직스럽고 깔끔하게 담겨나와서 빨리 맛보고 싶었다.
간장소스에 짭쪼름하게 숙성된 전복장은 껍질 가득 통통한 전복살이 꽉 차 있었다.
하얀 전복이 갈색으로 먹음직스럽게 물들어 있었다.
전복이란 재료 자체가 고가이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재료였다.
이걸 전복장으로 만들었다니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 졌다.
간장이 제대로 스며든 전복장을 한 입에 넣었을 때
간장게장이 밥도둑이라면 전복장은 대도구나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부드럽게 숙성된 전복장은 짠맛은 적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한입에 먹기에는 조금 커서 조금씩 잘라서 먹었다.
가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했다.
다음은 잘 구워서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입힌 전복구이이다.
개인적으로 전복장도 맛있었지만 저는 구이가 더 마음에 들었던 거 같다.
윤이 반질반질 하는 껍질 위에 빨간 고추장 소스를 입은 전복이 놓여 있는데
화룡 점정으로 참깨를 듬뿍 뿌려서 비주얼적으로도 상당히 먹음직스러워보였다.
신선한 전복을 사용했는지 익은 후에도 살이 아주 실했다.
보통 전복구이라 하면 버터를 올린 것을 생각하기 쉽다?
여기는 버터구이가 아니라 매콤한 소스를 바른 전복구이라서 어떤 식감과 맛인지 궁금해졌다.
전복은 제대로 익어서 껍질에서 바로 분리가 되었다.
토실토실한 전복은 한 입에 넣기에 딱 좋은 사이즈였다.
입 안에 넣고 씹는데 매콤한 소스 너머로 고소하고 쫄깃한 전복이 딱 느껴지는데
그냥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맛이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하얀 쌀밥도 입 안에 가득 넣고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었다.
밥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아서 금새 밥 한공기를 비울 수 있을거 같았다.
다음은 가리비와 꼬막 한상이다.
매운 소스를 올린 가리비 구이와 꼬막장 그리고 꼬막무침이 나오는 메뉴다.
밑반찬은 다른 메뉴과 마찬가지로 엄청 푸짐하게 나오다.
역시나 한상이 떡하니 차려진 것이 고급 한정식집이 부럽지 않은 비주얼이었다.
넓은 접시 위에 먹음직스럽게 담긴 꼬막요리는 시선을 잡아 끌었다.
깨를 듬뿍 올린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다양한 야채를 먹기 좋게 다듬어서 양념장에 버무린 꼬막무침을 먼저 맛보았다.
무순이 들어있어서 한층 더 아삭한 식감을 자랑했다.
거기에 양념장은 매콤새콤한데다 달콤한 맛이 가미되어서 중독성이 있었다.
껍질과 분리가 된 꼬막은 해감이 잘 되어있었다.
이물감도 없고 양념장이 제대로 스며들어서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과 함께 비벼서 먹어도 상당히 잘 어울렸다.
어른들께서는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라고 하셨다.
안타깝게도 이 곳은 주류를 팔지 않아서 아쉽다고 하셨다.
다음은 맛본 것은 간장소스에 담근 꼬막장이다.
보통 꼬막장이라고 하면 껍질을 한쪽만 제거하고 매콤한 양념장을 올린 것이라 생각했다.
거제도 맛집의 꼬막장은 꼬막살을 잘 분리해서 간장소스에 담근 것이었다.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한쪽에 올려주었고
대파와 홍고추도 올려져 있어서 플레이팅 자체가 상당히 맛있어보였다.
잘 숙성된 꼬막을 하나 집어서 맛보았다.
짭짤하면서 달큰한 맛이 느껴지는 꼬막살이 쫄깃하게 씹혔다.
제대로 익히지 못한 꼬막은 비릿한 맛이 살짝 나는데
신선한 재료를 제대로 해감해서 비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하얀 가리비 껍질 위에 올려진 가리비살은 매운 양념과 대비되어서
식욕을 저절로 동하게 했다.
전복구이와 마찬가지로 매콤한 소스를 올린 후에 깨를 듬뿍 뿌려주었다.
잘 익은 가리비 구이를 하나 집어서 맛보았다.
살이 무척이나 실해서 입 안에서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양념장도 매콤하게 느껴지는 정도라서 감칠맛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테이블 위를 채운 음식은 왕갈비탕세트이다.
이 메뉴는 테이블 하나로 부족해서 하나 더 붙어야 할 정도였다.
따로 휴대용 버너가 나왔는데 그 위에 진짜 왕갈비란 말이 부족한..
그야말로 대왕갈비가 큼직하게 들어있는 냄비가 올려졌다.
이미 익혀서 나왔지만 조금 더 팔팔 끓이기 위해서 버너를 따로 주신 거 같았다.
국물이 따끈해졌을 때 테이블 위로 옮겨주었다.
왕갈비탕세트에는 생선구이가 가자미구이만 나오다.
담백하고 살이 야들야들해서 무척 좋아하는 생선 중에 하나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볼락구이에 집중하느라 가자미는 소홀히 대했는데
제가 다 가져 와서 깨끗하게 비웠다
사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제대로 맛있는 양념게장을 만나는 것은 어렵다?
거제도 맛집에서는 약간 매운 맛이 느껴졌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끝맛이 살짝 달달해서 감칠맛이 느껴졌다.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따로 덜어서 밥에 슥슥 비벼서 먹었을 정도다.
그동안 제가 먹었던 양념 게장 중에 진짜 베스트로 꼽을 만한 맛이었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김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미역국이나 갈비탕 국물에 밥을 말아서 요 김치 한조각만 올려서 먹어도
한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았다.
팔팔 끓은 갈비탕은 제일 나중에 맛보았다.
큼직한 등갈비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이 저절로 고기 최고를 외치게 만들었다.
갈비탕집에 가면 사실 살코기보다 뼈가 더 크게 있어서
이게 진짜 갈비탕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갈비에 살코기가 정말 부족하지 않게 많이 붙어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거 같다.
파와 버섯을 올라간 갈비탕의 국물은 육수가 제대로 우러나와서 시원한 맛이 느껴졌다.
생각보다 국물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 느껴졌다.
거기에 갈빗대에서 살을 입 안에 넣었다
오랫동안 뭉근하게 끓인 것인지 겉보기에는 단단해보였던 살이
몇번 씹지도 않았는데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더 부드러워서 나중에는 손으로 갈빗대를 들고 열심히 뜯어 먹었다.
마지막으로 맛본 음식은 돌솥성게비빔밥이다.
이건 그냥 제가 너무 좋아해서 먹겠다고 추가로 주문한 메뉴다.
단품으로 주문했어도 기본 반찬을 물론이고 생선구이도 함께 나왔다.
이렇게 푸짐하게 주니 받는 저희는 좋지만 과연 사장님께서 남는 게 있을지
살짝 오지랖 넓은 걱정도 했다.
따끈하게 데워진 돌솥 안에 흰쌀밥과 성게와 날치알이 가득 올려있었다.
고소함을 살려줄 김가루도 듬뿍 뿌려져 있어서 비주얼적으로 무조건 합격이었다.
함께 나온 미역국은 그냥 조개살을 넣고 끓인 미역국이었는데
깊으면서도 시원한 맛 덕분에 비빔밥의 맛을 한층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색이 선명한 성게가 듬뿍 들어있어서 그냥 보기에도 침이 꼴깍 넘어갔다.
그냥 바라만 보기 있기에는 참을 수 없어서 누구보다 빠르게
수저로 골고루 비벼주었다.
밑에 참기름을 넣어서 인지 비비는 내내 고소한 향이 진동했다.
잘 비벼진 비빔밥을 크게 한 수저 떠서 입 안에 넣었다.
바다의 향이 물씬 풍기는 성게의 향이 가득 풍기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느껴졌다.
톡톡 터지는 고소한 날치알도 무척 재미있는 식감을 자랑했다.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관광지에 있는 곳이라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을까봐 걱정을 했다.
가족들이 하나같이 즐겁게 만족스러운 기분을 가지고 숙소로 향할 수 있었다.
나오는 길에 따로 거제도 맛집의 명함을 하나씩 챙겨나왔다.
맛있는 게장을 주문해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했다.
거제도에 여행을 간다는 사람이 있으면 몇번이고 강추를 할 만큼 맛있는 곳이었다.


출처: https://daonstory.tistory.com/4382 [휘게포스트T]


출처: https://daonstory.tistory.com/4382?category=484324 [휘게포스트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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