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 파미에' "가끔 네가 엄마 같아" 속썩이는 오빠들과 여동생의 현실 남매 이야기

가족 때문에 한번이라도 속상해 본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영화가 될까?

현실 남매를 가진 이들이 300% 공감하는 프랑스산 가족 휴먼 코미디 '라 파미에'가 가장 평범한 듯 특별한 롤라네 가족을 공개한다.

먼저 일상에 닥친 큰 시련들을 가족 간 따뜻한 우애로 극복해가는 메인 예고편이다. 살짝 코믹하다. 


'라 파미에'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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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을 독특한 두 오빠 캐릭터 ‘피에르’와 ‘브누아’가 일단 눈길을 끈다.

큰 형 결혼식, 물론 세번째 결혼식이지만 참석자리에서 형수 이름을 까먹고 더듬거리는 둘째 오빠의 모습이라든가, 동생들까지 눈치 챈 부인의 임신소식을 끝까지 눈치 못 채는 고지식한 큰 오빠의 모습은, 가족, 특히 혈육이라면 누구나 한번 겪었을 ‘내 핏줄이라 더 창피하고 짜증나는 상황’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막내 여동생이지만 철없는 두 오빠들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롤라’의 모습은 예고편 속 대사처럼 동생인데 엄마처럼 보인다. 하지만 영화가 결코 고구마 100개 먹은 전개로만 흘러가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듯, 눈치 없는 형이지만 동생의 고민을 함께 하려는 ‘브누아’의 모습이라든가, 동생 ‘롤라’의 연애를 축하해주는 두 오빠의 모습을 통해 일상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가족의 모습을 훈훈하게 보여준다.



그 모든 상황을 천연덕스럽게 캐릭터로 소화해 내는 프랑스 연기파 배우들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상연기도 눈길을 끈다. 가족이란 어떤 걸까? 리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줄까?

궁금한 영화 '라 파미에'는 프랑스 영화다. 우리와 가족에 대한 생각이 비슷할지도 궁금하다.



가족영화의 포커스가 부모, 자식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남매? 혈육? 그쪽에 포커싱된 따뜻하고 위트있게 다룬 영화다. 영화 '라 파미에'는 오는 1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https://daonstory.tistory.com/4066 [티적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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