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coach Paulo Bento announced his 25-man roster for a pair of second-round Group H matches in the Asian qualification competition for the 2022 FIFA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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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coach Paulo Bento announced his 25-man roster for a pair of second-round Group H matches in the Asian qualification competition for the 2022 FIFA World Cup. 

Along with renowned Son Heung-min and Lee Kang-in, one name that sticks out is 20-year-old defensive back Lee Jae-ik, who manned the backline during South Korea's run to the final at the U-20 World Cup in Poland. 

The team will host 202nd-ranked Sri Lanka on Oct. 10 in Hwaseong before traveling to Pyongyang on Oct. 15 to take on 113th-ranked North Korea. South Korea are trying to qualify for their 10th consecutive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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