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라 불리던 신성우의 '서시'를 떠올리며...


어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보는데, 영웅재중이 노래방에서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
아... 내가 좋아하던 가수였고, 노래였지... 생각났다.
지금은 나이가 들었으나, 그때 참 예뻣(!)었는데... 테리우스라는 별병으로 헤어스타일도 멋있었고.
그러고 보면 원조 꽃미남 가수다(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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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된 노래지만 아직도 노래방에서 부르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무슨 대결 프로그램에서도 다른 가수들도 좀 부르고...  

그래서 '서시'의 원곡을 부른 신성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찾았다. 원래의 느낌을 회상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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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보니 예전 영상들이 많다.
아래 영상은 '내일을 향해'다. 신성우는 이곡으로 데뷔했다...
완전 신나는 희망을 주는 곡!! 당시 이덕진이란 가수와 같은 시기에 데뷔했는데 난 무조건 신성우 팬이었다.ㅎ



그리고, 고등학교때 나름의 '꿈'을 고민하게 했던 노래도 있다. '꿈이라는 건'...
꿈이라는 건... 욕심과 구별할 수 있는 거...
아직도 기억하는 문구다. 그리고 그렇게 꿈을 생각하는 게 필요하고...
근데, 지금 보니 당시 뮤직비디오는 참 올드하다. ㅎㅎㅎㅎ


그리고,
짠한 가을에 어울리는 곡 '노을에 기댄 이유'..


그리고 장호일과 같이 했던 그룹 '지니'시절...
긴 머리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때다... 그 당시 대학생이었는데, 콘서트 전날 가서 신성우와 같이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진정한 팬이었다는... -.-V

그때 부른 '뭐야 이건'.. 근데 영상에 자막이 너무 웃기다. ㅎ

무엇보다, 한때 결혼설과 이별설에 힘들어하던 그가 다시 나오면서 부른 노래 '사랑한 후에'...여명의 '사랑한 후에'가 더 유명해서 좀 묻힌노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노래 좋아한다.


오랜만에 되돌아본 나의 추억의 가수의 노래들이다.
다시 들으니 설렌다...
몇십년(!!) 전의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보는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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