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서 '성균관 스캔들'을 미리 보다!



후배에게 책을 빌렸다. 바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2권.
TV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인 이 책은 아직 전자책으로 안나와서 오프라인 책밖에 없다.
어쨌든, 후배가 읽고 재밌다고 하여, 빌려서, 그 빌린 날 10시경 읽기 시작하여, 새벽 5시경까지 내리 읽었다.
하도 몸을 안움직이고 읽어서 다 읽고 온 몸이 아팠다는...^^;

뒷 얘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읽다가 멈출 수가 없는 그런 책이다.

그리고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TV드라마에서 이미 주인공들의 이미지가 생긴 뒤라, 책을 읽으면서도
그들의 모습과 표정이 생생하게 상상이 되었다.

남녀평등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의 능력있는 여자가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간 이야기가 주요 줄거리지만, 그 사이에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에 더불ㄹ어 당파싸움에 대한 이야기, 나라를 위하는 젊은 이들의 정의로움 등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있다.

TV와는 주요 사건이 약간 차이가 있지만, 그 흐름은 그대로다.
그리고,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 배우들의 표정은 감정 표현이 엄청나게(!!) 잘되고 있어서
그들의 표정이 드라마를 이끄는 느낌이다.

책도 묘사가 제대로 되서 볼만하다. 정교한 맛이 좀 없지만, 그래도 쭉 읽기 좋다.
반나절 시간이 있다면 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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