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웃이 과연 있었나..


붓길 정겨운 산골 기행... '그리운 이웃은 마을에 산다'를 쓰고 그린 이호신...

정말 그리운 이웃은 마을이라는 공간에 살고 있는 느낌을 전해주는 책이다.

강원 삼척 육백산 너와마을을 얘기한 '눈꽃 속의 불씨'제목의 글... 그리고, 수묵담채화를 담고 있는 풍경이 책의 소장의 가치를 더하기도 한다. 눈내린 마을의 수묵담채화...

"산을 향해 떠남은 일상에서의 일탈과 휴식이다. 자연이라는 조건 없는 큰 가슴에 안기는 일이다..."로 시작되는 글의 에피소드.

'너와'가 마을의 상징이 된 이 산골은 너와집 민박과 너와집 펜션, 그리고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되기도 한 그래서 이름도 '삼척 육백산 너와마을'이다.

이 곳은 한겨울 논꽃 산행을 고대한 도시인들의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며 산을 향해 몰려오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눈꽃 천지에 휩싸인 산마을, 눈이 오면 교통이 통제되어 어느곳으로도 갈 수 없는 이곳.

겨울이 오기전에 수묵담채화로 만난 '눈꽃 마을'의 이미지는 이 책의 인상깊은 곳이었다.

다양한 장소와 그와 얽혀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그리운 이웃은 마을에 산다'는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정겨움과 풍경을 담고 있는
그림이 있는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책의 내용과 글에 비해 가격은(15,800원) 싼 느낌이 든다.

여유로운 가을에 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만점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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