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현대 황실로맨스 드라마 ‘궁’ 공개 2년 간의 준비 끝에 캐스팅 완료

'현재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란 가상현실 속에 펼쳐지는 드라마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다’라는 가상설정으로 시작되는 드라마 ‘궁’ (제작: 에이트픽스, 극본 : 인은아, 연출: 황인뢰)이 1월 4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신세대에게 인기 있는 박소희 작가의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궁’은 “우리나라가 영국이나 일본처럼 황실이 존재하고, 왕족이 경복궁에 살고 있다”는 가정 하에 황태자(주지훈 분)와 평민 여고생(윤은혜 분)의 정략결혼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세기의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왕실과 21세기의 개방적인 민간 세계가 만나 크고 작은 충돌을 통해 상류층과 평민층의 이해와 동화의 과정을 담고자 한 드라마 ‘궁’.

왕족에 관심이 없는 철없고 평범한 고등학생 채경 역에 윤은혜는 “밝고 독특한 캐릭터라 드라마에 적절한 선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표정은 만화 속의 이미지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히며,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네티즌들의 주인공 채경 역에 대한 비난에 “제 이미지를 한 가지만 보신 분들이 제 역할에 비난을 하시는 것 같다. 제게 다른 면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의 역에 대한 오기를 표하기도 했다.

파트너로 나오는 황태자 신이 역의 주지훈은 “드라마의 최대의 강점은 가상현실이라 즐겁고 상상을 펼칠 수 있을 는 드라마다”라며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태후 역을 맡은 김혜자는 “신세대 드라마지만,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재미있고 마음을 흔드는 무엇인가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실의 무게중심인 황태후 김혜자 선생님과 철없는 황태자비 윤은혜와의 관계를 통해 신구의 유쾌한 어울림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황인뢰 PD는 “배역의 캐스팅에 대한 논란은 방송이 시작되면 사라질 것이다”라며 드라마 ‘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MBC수목미니시리즈 ‘궁’은 '명랑소녀 성공기',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 온 에이트픽스 작품으로 1월 1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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