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 1996)' 성공하려면 사람을 제대로 사랑해야...

성공하려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을 제대로…

OCN에서 한 영화 ‘제리 맥과이어’ 다시 보게 되니 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996년 작이니 벌써 10년이 다되어 가는 영화군요. 톰크루즈, 르네젤 위거가 지금의 스타로 느껴지기 전이기에 더욱더 그랬나 봅니다.

그리고, 카메로 크로우 감독의 작품을 다시 보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곧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둔 ‘엘리자베스 타운’의 예고편과 내용을 보면서 예전에 카메로 크로우 감독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되었던거죠.

스포츠 에이전시의 매니저인 제리(톰 크루즈 분)는 모두가 인정하는 그 분야의 1인자입니다. 뛰어난 외모, 뛰어난 능력으로 누구나 그를 좋아하죠. 그런데, 어느 날 정작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진실한 관심이라는 방대한 글을 새벽에 써내려 갑니다. 그리곤, 바로 그 글로 인해 회사에서 해고당하게 되죠.

출세가도를 달리던 제리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애인도 잃게 됩니다. 회사에서 나오면서 자신과 함께할 사람을 찾지만, 강한 승부욕과 일에 대한 집착만으로 살았던 그를 쉽게 따라나서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우연하게 만났던 같은 회사 직원 도로시(르네젤 위거 분)는 그가 쓴 글에 감명을 받았던 터라… 그리고 약간의 그에 대한 관심으로 그를 따라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에이전시를 차리게 됩니다.

함께 했던 스포츠스타들이 제리를 떠나고, 남은 한 명의 스포츠 스타에 모든 것을 거는 제리는 자신이 잊고 있던 것들을 하나 둘씩 생각하고 찾게 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라는 말이 영화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 한 사람도 제대로 사랑하기 쉽지 않은 터에 어떻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지…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그 성공이란 것을 위해 자신의 어떤 부분을 희생해 살아갑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가정을 포기하듯이 두는 사람도 있고, 가정을 위해 자신의 사회적인 일들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소수의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면서 자신의 삶에 성공을 찾고, 사회적인 명성도 다시 찾게 되는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제 모니터 앞에는 이런 말을 붙여뒀습니다.

“나의 소중한 20%”…

 경영컨설턴트이면서 투자가이기도 한 리차드 코치는 '80/20의 법칙'이란 책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노력이나 투입량, 원인에 있어 전체가 아닌 작은 부분이 대부분의 성과, 산출량, 결과를 이뤄낸다고 말입니다. 투입량의 20%가 전체성과의 80%를 낳는 다는 것이죠. (뭐, 이 책에는 80% 투입량이 20%의 성과밖에 낳지 못한다는 반대의 경우에 대한 얘기도 있습니다.) 또는, 집단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20%의 사람이 전체의 80%에 해당되는 일을 한다는 얘기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그것을 사람의 인생, 성공에 비춰보면, 사람의 인생에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20%에 해당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80%의 나머지 인생부분도 따라오게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너무 억지 같기도 하지만요. ^^;

오늘은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20%의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그래서 제리 맥과이어의 이야기와 같은 성공담, 혹은 행복을 얘기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는 하루가 되고 싶습니다. 이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How to use the remote control of Samsung air conditioner '삼성 에어컨 리모콘 사용법' 전문가 설명: 자동, 냉방, 무풍, 송풍 차이

MBC 수목드라마 ‘시간’ 서현, “내 말 한 마디에 사람들이 움직일 때까지..”‘복수의 웨딩드레스’입었다! 반전의 다크 포스!

Huxley Christmas gift Snowball 헉슬리 선물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