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순간의 선택이다 '클로저(Closer, 2004)'_선택편


요즘 본 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클로저'입니다.
영화 '클로저' 이야기를 너무너무 하고 싶고,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 또 다른 관점을 느끼고 싶은데...
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날 제가 좀 아파서 집중하고 봐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요...'디아워스' 이후 다시 보고픈 영화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시리즈로 할까 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책을 시리즈로 했던 것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영화의 내용보다는 영화 속 대사를 생각하며 새로운 상황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 다룰 영화 속 말은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다" 입니다.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말합니다.

"사랑은 매순간 선택에 의해 되는 거잖아.
내가 아무리 호감을 갖고 있어도 내 마음을 다줘서 사랑해야지 하고 선택하지 않으면
그건 그냥 혼자만의 짝사랑이나 호기심으로 끝나서 더이상의 관계가 발전되지 않아.

내가 선택해서 저 사람을 만나고, 연락하고 그래야지 하는 결심을 한 후에
그사람을 만나고 함께 하게 되는 거니까.
무의식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어쩔 수 없었다는 말도 거짓말이야.
너의 그 사랑은 너가 선택한거야.

짧은 순간이었겠지만,
날 버리고 다른 사람을 선택하려고 하는
너의 의식 속 선택에 의해
넌 날 버리고 다른 사람과 사랑하게 된거야.

지금 날 사랑하는 것과 또 다른 사랑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넌 그 너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하는 거야.
날 버리고 다른 사랑을 선택한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위의 글을 생각해내면서 시나리오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영화 속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오긴 하지만...

우리는 매 순간 어떤 선택의 귀로에 놓입니다.
그냥 집으로 갈까 편의점에 들릴까,
친구를 만날까 말까,
밥을 먹을까 라면을 먹을까
아니면, 이 옷을 입을까 저 옷을 입을까
그리고, 이 사람을 만날까 저 사람을 만날까....

어떤 상황에 있든 자신이 선택하는 것은 결국 자신이 더 좋아하는 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방황을 하다가도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서 방황을 접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만약 지금 사랑이 될듯한 다가옴이 느껴지신다면, 순간 선택을 잘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사랑을 버리는 것도 사랑을 이루는 것도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으니까요.

정말 무언가를 선택하기 어려울땐 제가 멋진 방법하나 알려드리죠. 저도 책에서 배운건데...
동전을 하나 꺼내서, 동전 앞뒤에 상황을 하나씩 정합니다.
숫자가 나오면 A로, 학이 나오면 B로 (500원짜리의 경우)..
그리고 동전을 던지세요.

그리고 나서 그 짧은 순간에 속으로 바라고 있는 동전의 한면을 생각해 보십시오.
분명히 어느 쪽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럼, 그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그 순간에도 어떤 면이 나올까 스스로 궁금해 하거나 바라는 맘이 없다면,
동전이 나온 면으로 결정하면 되고요. ^^
멋진 방법이죠? 전 뭔가를 먹을 때 종종 이 상상을 합니다. 어떤 것을 더 먹고 싶은지... ^^

그럼, 다음 '클로저'에서는 "남의 슬픔이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라는 내용으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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