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랑루즈(Moulin Rouge, 2001)' 흔해 빠진 사랑 타령?!


너무 몸이 피곤해서 저녁 연습(!)전 잠시 1시간 저녁잠을 잤습니다.
요즘은 피곤한지 입안도 헐고, 감기 기운도 있고, 우울함도 함께 몸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잘 안받는 비타민을 먹고 나서 좀 기운을 내보려고 물랑루즈 DVD를 꺼냈습니다.
자는 것보다 때로는 좋은 음악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이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니까요.


오늘 밤에 본 <물랑루즈>는 새벽에 잠을 안자고 스팸을 만들게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보는 이들에게 주입시키듯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다."

우리는 "또 흔해 빠진 사랑 타령이냐"며 사랑에 고민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때론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혹은 스팸지기가 요즘 왜 사랑타령만 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듯합니다. ^^:

(가을이라 그런가 봅니다. 영화들도 그렇고...)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사랑 이야기로 온통 덮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
사랑은 우리에게 숨을 쉬게하는 산소와 같은 존재입니다.

창녀이지만, 자신을 진정 사랑한 한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여인과
창녀를 사랑했지만 그 여인의 과거 조차도 감싸주었고 사랑한 한 남자.

오늘은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너의 연기를 평하는 것보다 그들이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사랑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오해보다 못한 것들로 인해 헤어짐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것을 버리지 못해서, 혹은 상대방의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진정 사랑이라 불리는 것은 모든 장애를 다 극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진정한 사랑을 찾는 사람이 드문 요즘 누군가는 그런 사랑을 했으면 합니다.

다시 봐도 또 좋은 '물랑루즈'는 음악에 심취하다보면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 버려서 때론 너무 아쉽기도 한 영화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단 한 사람 때문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분들에게 보내드리는 무적스팸이였습니다.

사랑에 아파하시는 분들에게도...

요즘 공기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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