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설의 파이터 '최배달'로 태어나다! 쇼케이스 형식의 제작발표회 성공리에 개최!

<바람의 파이터>의 제작발표회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지난 11월 17일 부산 웨스틴 조선비치 호텔에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제작사 드림써치의 그간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시작된 오프닝에 이어 <바람의 파이터>와 <마징가>의 파격적인 프리 예고편이 선보였다. 또한 고 최배달 선생님의 다큐멘터리와 극진 가라데 시범 등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바람의 파이터>의 엄청난 잠재력을 과시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최고의 관심은 '전설의 파이터 최배달 역을 맡은 행운아가 누구인가'하는 것이었다.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 꼭 해보고 싶은, 모든 남자들의 우상 '최배달'역에 신세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비'가 캐스팅 됐다.

"최배달, 비입니다."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의 짧은 인사말 한마디로 '비'가 최배달로 다시 태어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고, <바람의 파이터> 프리 예고편에서 선보인 거친 도복을 입은 그의 모습에서 이미 가수 '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람의 파이터>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은 최배달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싸움의 '몸 맛'과 '눈 맛'을 아는 배우가 필요했고 바로 '비'에게서 이 새로운 액션의 스타일과 깊이를 발견했다고 말하였다.

또한 고교시절 맞수가 없었던 싸움꾼이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비는 "싸울 때 한번도 물러나본 적이 없었다. 별로 싸운 적은 없는데 싸워서 진적은 없었다."고 말해 뼛속부터 파이터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맨손으로 전 세계를 무릎 꿇린 최배달, 그 격렬한 파이터의 이야기 <바람의 파이터>는 2003년 추석에 우리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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