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토커’ 설경구, 하지원 1위 ‘선량한 얼굴 뒤에… 숨겨진 그가 있다!’

영화 ‘스토커’의 개봉을 앞두고 ‘선량한 얼굴 뒤에... 또 다른 얼굴! 이중적 캐릭터 ‘스토커’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란 이색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시네마조선(cinema.chosun.com), 인기도 조사 전문 사이트(vip.co.kr), 여자와 닷컴(yeozawa.com)에서 동시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남자배우는 ‘오아시스’와 ‘광복절특사’의 설경구, 여자배우는 ‘폰’의 하지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총 7,225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남자배우 부문 1위를 차지한 설경구(36.7%)와 2위의 이병헌(35.2%)의 치열한 1위 쟁탈전. 두 배우 모두 쟁쟁한 연기파 배우로 집요한 스토커 역에 적격이라는 평을 받았다. 설경구는 최근 개봉한 ‘광복절 특사’의 코믹한 모습과 달리 ‘오아시스’에서는 사회에 잘 적응 못하는 전과자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또한 ‘중독’에서 이병헌은 한 여자를 지독하게 사랑한 나머지 두 얼굴을 한 남자로 열연한다. 이 밖에도 변신의 귀재 양동근이 3위(18.17),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곱상한 이미지를 깨고 액션스타로 발돋음한 안재모가 4위(10%)를 차지했다.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공포영화 ‘폰’에 이어 코미디물 ‘색즉시공’의 개봉을 기다리는 하지원이 압도적인 1위(48.9%)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김민정 2위(21.5%), 김정은 3위(16.4%), 박경림이 4위(13.2%)로 그 뒤를 이었다.

영화 ‘스토커’는 로빈 윌리엄스의 악역 변신이 큰 화제를 모은 작품. 사진현상소에서 일하는 한 남자가 자신의 단골고객의 사진을 훔쳐보며 한 가족에게 집요하게 집착해가는 과정을 그린 심리스릴러로 12월 6일(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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