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 - 김민종

2001-12-05

안녕하셨습니까?
저도 안녕합니다. (이번에도 지난 스팸을 보낸지 10일이나 지나고... ^^; )
벌써 12월이 되었습니다. 2001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러나 아직 남은 시간이 있기에 힘차게 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얼마전에 첫눈이 왔다고 하는데, 저는 못봤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아직 첫눈이 안온거죠.
지금 들리는 곡은 첫 눈이 오면, 보내려고 골라두었던 곡입니다.
근데, 첫눈은 저도 보르게 와버리고....
한국의 다른 지방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서울은 아직 안왔습니다. 타국에 계신분들은, 눈 보셨나요? 지금 여름인 곳에 계신분들이야 휴가가셨겠지만..
서울에선 아직 눈을 못봤답니다.
이 메일을 발송하고 눈이 내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하늘의 축복이 내리는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 신이시여....

지금 들으시는 곡은 김민종이 부른 " 하얀 그리움"이란 곡입니다.
키위님이 한동안 안보이시다(^^;), 지난 주 만나서 쏘셔서, 서비스 차원에서 김민종의 곡을 보내드립니다.
한장도 안빼고 김민종의 음반을 가지고 계시다는 말에 감격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리고 노래가 신나서 지금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도 딱! 좋은 곡입니다. (그러고 보니, 음악 안들린다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이걸 어쩌나..)
음악에 취해서 우울함을 달래보는 건 어떨지.. 자, 힘내시고...
(음악 내용은 그리 신나는 건 아니군요.. 리듬만 신나게 들으세요.. )

그 소식 들이셨나요? 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있는 투발루 (Tuvalu)가 해수면이 높아져서 내년에 영토를 버리고 뉴질랜드로 전국민이 이주한다고 하더군요. 처음으로 해수면때문에 이주하는 나라가 발생하는 건데요.. 온난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연말이 되면, 왠지 착한일 하나씩 해야 할 것 같죠?
지나시다가 구세군 자선냄비를 보시거나 불쌍한 사람을 만나면,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것도..
아님,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는 건?!..

자, 모두들 신나는 한주 보내시고..
조만간 더 멋진 메일로 뵙도로 하겠습니다. 

눈보고 싶다...  함께 눈 맞으며 걸을 사람이 없다할지라도...

신청하신 곡들중 지금 몇개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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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

                     김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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